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7월 1일 거북섬동에 조성된 ‘시흥 해양생태과학관’을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연면적 7764㎡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해양동물 전시시설과 교육 공간, 기획전시실 등을 갖췄다.
1층에는 서해안 해양생물과 갯벌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수조와 보호수조가 마련돼 있다. 2층은 생태교육 체험공간 ‘오션필리아랩(LAB)’과 교육실이 조성돼 있다.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특별전과 시민 참여형 전시가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도슨트 투어, 아쿠아리스트 환경교육 등 프로그램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제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향후 해양동물 구조기관 지정과 해양환경 연구 기능을 강화해 해양생태과학관을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