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13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참전유공자 예우와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한 경기도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참전명예수당을 2022년 26만 원에서 올해 60만 원으로 인상했고,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해외 전적지 순례도 재개했다”며 “보훈은 단지 과거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 국민통합의 길”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국권 침탈, 동족상잔, 독재를 딛고 오늘에 이른 대한민국에는 이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서려 있다”며 “경기도가 끝까지 기억하며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복회·상이군경회·6·25참전유공자회 등 도내 13개 보훈단체 지부장이 참석했다. 보훈단체별 공훈 선양 활동 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보훈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