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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용인 이동·남사에 ‘똑버스’ 운행…맞춤 교통서비스 확대

이동읍·남사읍에 쏠라티 6대 신규 투입
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제공
앱 기반 호출·결제…노선·시간 실시간 안내
연말까지 도내 306대 운행 목표로 확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3일부터 용인시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 6대를 신규 투입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브랜드로, 고정된 노선 없이 승객 수요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설정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이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경로를 조정해 동일 시간대 유사 목적지를 가진 승객은 자동 합승된다.

 

운행차량은 13인승 쏠라티로 구성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된다. 호출과 결제는 경기교통공사의 ‘똑타’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1450원으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올해 용인을 비롯해 의왕, 의정부, 시흥 등지에도 똑버스를 도입해, 연말까지 운행 대수를 306대로 늘릴 계획이다. 누적 이용객은 762만 명에 달하며, 2024년 조사된 이용자 만족도는 83점으로 집계됐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똑버스는 교통 소외지역에 실질적인 이동권을 제공하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전역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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