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저소득층 근로자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중 근로활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를 유지하며 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로부터 ▲1년 차 10만 원 ▲2년 차 20만 원 ▲3년 차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받는다. 총 최대 지원금은 720만 원이다.
신청은 7월 2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근로 증빙서류, 저축동의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하반기 3차 모집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한 실질적 제도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