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제1회 BOCA(보카) 커피 페스타’와 ‘보카뜰 오픈 기념 작은 음악회’에 참석해 시민, 상인들과 4시간 40분 동안 현장에서 소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이날 축제장을 찾아 세계 각국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커피존과 수공예품 플리마켓, 레트로오락 체험존 등 40여 개 부스를 일일이 돌며 참여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행사장 곳곳의 버스킹과 퍼포먼스도 함께 즐기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축제와 연계해 열린 ‘보카뜰 오픈 기념 음악회’에도 참석해 3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2시간 동안 공연을 관람하고 연주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카뜰’은 시가 2억 원을 들여 조성한 주민문화·쉼터 공간으로, 기존 주민자치센터 컨테이너를 철거하고 새롭게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보정동 카페거리가 더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상인회와 함께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종료 후 밤 9시 20분까지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카페거리의 향후 운영 방향과 요구 사항을 청취하며,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