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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군포시의회 “정실인사·위탁 번복 반복, 행정 신뢰 흔든다”

정책보좌관 채용방식 변경…의회 답변과 불일치
미디어센터 직영→위탁 반복…운영 중단 사태 초래
민원관리 지침·장애인 고용률 등 행정 미흡 지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의회가 시 인사 행정과 민간위탁 방침의 잦은 변경을 강하게 질타하며 제도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제28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통해 공정성과 행정 신뢰 회복을 요구했다.

 

특히 정책보좌관 임용 과정에서 시가 의회에 약속한 ‘공개채용’ 방침을 어기고 내부 인사를 임용한 사실이 도마에 올랐다.

 

신금자, 이우천, 이동한 의원은 “의회 답변과 다른 인사는 정실인사 논란을 자초한 것”이라며 시의 인사투명성 부족을 비판했다.

 

미디어센터 운영 방침 변경도 집중 질타 대상이었다.

 

개관 초기 민간 위탁으로 안정 운영되던 센터는 2023년 시 직영으로 전환됐다가, 다시 군포문화재단 위탁 추진 과정에서 부결되는 등 정책 혼선이 반복됐다. 결국 6월부터 일부 서비스 중단 사태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민원처리 체계 미비, 장애인 고용률 저조 등의 문제도 지적됐다. 시의회는 “실효성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며 관련 제도 재정비를 주문했다.

 

김귀근 의장은 “이번 행감은 제9대 의회의 마지막 감사로, 진정성 있는 개선 요구가 많다”며 “시가 의회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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