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10일 제384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여야정 협치와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가 회복과 도약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도민 일상에 활력이 깃들어야 대한민국 전체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동연 도지사 및 양당 대표들과 민생 회복 의지를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심의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재정의 방향은 곧 민생의 방향”이라며, 추경이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심사를 당부했다. 여야정 협치위원회 복원도 조속히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국민과의 약속이자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국회와 대통령의 결단을 요청했다.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입법 논의에 책임 있게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