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가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회기 동안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안, 총 32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보고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6월 10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부터 26일까지는 16일간 휴회하며 각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가 조례안 및 결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이번 정례회에서 총무경제위원회는 ▲드론 활용 촉진 조례안 ▲ESG 경영 활성화 조례안 ▲AI산업 육성 조례안 등 17건을 다룬다. 특히 ‘공직비리척결위원회 폐지 조례안’, ‘디지털 홍보 조례 전부개정안’ 등 시정 혁신 관련 조례가 포함돼 있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장애예술인 활동 지원 조례안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청소년 보호 및 평생학습 관련 조례안 등 9건을 심의한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도시정비 조례 개정안 ▲청년임대주택 현물출자 동의안 ▲옥외광고물 안전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을 다룬다.
6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과 함께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공통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는 한 해 재정 운영을 평가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회기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중심으로 면밀한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