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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시흥시, 탄소중립체험관 6월 개관…환경교육 거점 조성

5개 주제 체험 콘텐츠 운영…AI·디지털 도입
학교·마을·기업 연계 탄소중립 실천 교육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한 ‘탄소중립체험관’을 6월 5일 개관한다. 시흥에코센터 내에 조성된 체험관은 교육, 체험,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환경교육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 체험관은 지난해 환경부의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됐으며, 총 5개 주제 콘텐츠 ▲탄소중립의 기초 ▲에너지 ▲모빌리티 ▲자원순환 ▲녹색소비로 구성된다. 공간은 웰컴센터, 상설전시관, 어린이 놀이공간, 야외 체험장으로 나뉘며, 디지털 기반 체험과 연령별 전시 콘텐츠를 통해 이해도를 높인다.

 

체험관 전시는 일방적인 관람을 넘어서 실험, 토론, 견학 등으로 확장된다. AI와 아날로그 체험을 결합한 교육 방식이 도입되며, 어린이용 인형극과 친환경 교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는 체험관을 중심으로 학교, 마을, 기업과 연계한 탄소중립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유아환경학교 ▲탄소중립 에너지 탐험대 ▲녹색직업 그린학교 등을 운영하고, 마을 환경강사와 기업 대상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시흥스마트허브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인센티브를 연계하고, 시화호권 지방정부·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탄소중립체험관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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