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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22쌍 성사…국제적 주목

France2·NZZ 등 해외 언론 현장 취재·시장 인터뷰
AI 기반 매칭 시스템…3036명 몰려 8대 1 경쟁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추진하는 청년 연애·결혼 지원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이 올해 첫 행사에서 22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프랑스와 스위스 주요 언론이 현장 취재와 시장 인터뷰를 진행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지난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에서 열린 제14기 행사에서 참가자 100명 중 22쌍(44%)이 커플로 매칭됐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자기 어필 시간, 1:1 대화, 식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공영방송 France2가 현장 촬영과 참가자 인터뷰를 진행했고, 스위스 유력지 NZZ는 23일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해당 정책의 배경과 성과, 향후 계획을 집중 조명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2021년 도입된 후 지금까지 총 13차례 진행됐다. 누적 288쌍이 매칭됐다. 이 중 결혼 커플 5쌍, 결혼 예정 커플 2쌍, 출산 사례도 보고됐다.

 

시는 참가자 추첨과 AI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성향·관심사를 반영한 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썸 매칭’ 용지에 호감을 표시하고, 상호 일치 시 문자로 연락처를 전달받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회 행사가 예정돼 있다., 2차는 5월 31일, 3차는 6월 1일(이상 감성타코 판교점), 4차는 6월 8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진행된다. 상반기 참가자 400명 모집에 총 303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8대 1을 기록했다.

 

※ Fance2: 프랑스의 대표 공영 채널로, 뉴스부터 예능까지 다루는 국가 운영 방송사

※ NZZ: 1780년에 창간된 스위스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스위스 일간지 신문사로 스위스뿐만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에서 권위 있는 언론사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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