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동안구 호계동에 새로 건립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의 준공을 마치고 오는 6월 1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9일, 지난 2023년 8월 착공한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새 청사는 부지면적 1445.5㎡, 연면적 3416㎡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156억원(국도비 39억원, 시비 117억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과 0~2세 영아를 위한 어린이집이, 2층에는 3~5세 유아 보육공간과 대회의실이 들어섰다. 3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 4층은 옥상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공립 ‘호계어린이집’은 기존 호계동 997-28번지에서 이전해, 신축 청사 내 11개 반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개원일은 6월 2일이다.
시는 행정·보육·문화 기능을 갖춘 주민친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개청식은 7월 중 열릴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최종 현장 점검에 나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더 나은 행정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