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자체장과 기관장이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시장은 25일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수원특례시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목했다.
수원시는 인구 대응을 위해 ▲모든 세대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인식 개선 ▲저출생·고령사회 통합 대응을 3대 정책 목표로 삼고, ‘함께 살다’(돌봄 확대), ‘오래 살다’(고령사회 대응), ‘희망에 살다’(역량 강화), ‘미래에 살다’(구조 변화 적응)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소사업장 10시 출근제 ▲수원새빛돌봄(임신부 가사서비스) ▲다자녀가구 휴먼주택 지원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등이 있다.
이 시장은 “인구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아이와 청년, 어르신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