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최근 열린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지역 혁신과 지속 가능한 행정을 이끈 지자체와 지방의원을 선정해 공로를 기리는 자리다. 안산시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구축을 통한 민생안전도시 조성 노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민·관·경 협업을 표준화한 시스템으로,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고 범죄율 감소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해당 모델은 경기 남부권 전 지역으로 확산되며 지방정부 협업 혁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 안전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소방·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민생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