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나주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 판매, 학교급식 납품 등 농산물 연계 판촉 협력과 지역 개발 모델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 대표 특산물인 백옥쌀과 증류주 등을 전달했으며, 윤 시장은 천연염색 넥타이와 나주산 농산물을 답례품으로 선물했다.
이후 이 시장은 윤 시장과 함께 금성관, 목사내아 등 나주시 주요 유적을 시찰한 뒤,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으로부터 영산강정원 조성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나주는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이자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 혁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용인도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특화 신도시 개발을 추진 중인 만큼, 나주의 국가정원 조성 사례를 참고해 이동저수지를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와 함께 광주전남혁신도시 조성 이후 에너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