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제3회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강풍콩’의 우수한 맛과 활용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학생부)과 만 19세 이상 일반인(일반부)으로, 개인 또는 2인 1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콩 요리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선착순 200개 팀에게는 대회 재료인 강풍콩 샘플이 제공된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레시피와 요리 사진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6팀씩 총 24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요리 주제는 학생부의 경우 ‘콩요리’와 ‘제과·제빵’, 일반부는 ‘두유 활용 요리’와 ‘콩 반찬’으로 구성된다.
본선은 오는 6월 19일(학생부), 20일(일반부) 양일간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상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총 5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강풍콩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창의적인 레시피 발굴을 통해 국산콩 소비 확대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콩 요리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