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최근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절기에 A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이들도 B형에 다시 걸릴 수 있어,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은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기침 시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실내 주기적 환기, 증상 발생 시 빠른 의료기관 방문 등이 제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아·청소년에서 인플루엔자 발생이 많은 만큼, 학교와 가정에서 아이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