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소를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상담소는 불안, 무기력, 혼란 등 초기 재난 반응을 겪는 시민들에게 심리적응급처치(PFA)를 실시하고,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이 감정 조절과 심리 안정을 지원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상담은 사전 문의 후 방문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 외에는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상담은 사고 직접 피해자뿐 아니라 사고 보도 등으로 불안을 느끼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다.
광명시 보건소는 상담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