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7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복지정보 서비스 ‘시흥복지온(溫/ON)’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시흥복지온’은 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시민이 입력한 질문에 대해 24시간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챗봇형 상담 시스템이다. 운영 플랫폼은 모바일과 PC 모두 지원한다.
시는 복지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고령자·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기능을 도입했으며, 답변은 간결한 요약문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관련 자료의 출처 링크도 함께 제공해 정보 신뢰도를 높였다.
강희탁 시 정보통신과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핵심은 정보 접근성”이라며 “AI를 통해 누구나 필요한 복지서비스에 신속히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서비스 홍보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기능 소개 영상을 게시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 고도화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