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안성시추모공원의 사용료 결제 수단을 카드 결제로 전면 일원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현금 및 계좌이체 방식은 모두 폐지된다. 공단은 이를 위한 계도 기간을 4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시민 대상 안내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치는 공기업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 발생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이다.
공단에 따르면 2024년 현재 추모공원 사용료의 카드 결제 비율은 약 70% 수준이다. 공단은 결제 방식 일원화로 민원 감소와 고객 만족도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정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기업 수입의 투명한 관리는 기본 책무”라며 “이번 개편은 공단의 신뢰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