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새빛하우스’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25년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 결과,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2967호가 신청했다.
수원시는 3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권선구가 1230호로 가장 많은 신청을 기록했다. 이어 장안구 861호, 팔달구 592호, 영통구 284호가 신청했다.
수원시는 신청된 주택에 대해 정량평가와 현장 평가를 실시한 후, 5월 14일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집수리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새빛하우스’는 20년 이상 된 저층 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58억 원으로, 주택의 전기, 방수, 단열, 외벽 공사 등을 지원하며, 재해 방지 시설도 설치 가능하다.
수원시는 2026년까지 3000호를 지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96호의 집수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