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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시, 볼리비아 최대 도시 산타크루즈시와 협력 의향서 체결

경제·문화·행정 교류 확대…양 도시 발전 기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월 28일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볼리비아 최대 도시인 산타크루즈시와 우호협력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두 도시는 경제, 문화, 행정,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맥스 조니 페르난데스 사우세도 산타크루즈시장, 정치현 산타크루즈 기독교대학 박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롤란도 비야로엘 주산타크루즈 한국 명예 영사, 왕후이 쥔 주산타크루즈 중국 총영사,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산타크루즈시는 볼리비아 동부 지역의 중심 도시로, 인구 160만 명 규모이며, 국가 농산물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다. 리튬, 철광석, 석유,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볼리비아 국내총생산(GDP)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경제 중심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산타크루즈시는 양국의 주요 도시로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시 발전과 양국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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