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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지방정부용 '북한지리지' 발간…남북 교류 실무자료 첫 구축

광명시 포함 31개 지자체 참여, 2년 연구 성과 발표…신의주·함흥 등 15개 도시 분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이하 남교협)가 ‘북한지리지’를 공식 발간했다. 남북 교류를 추진 중인 지방정부를 위한 첫 실무자료로,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략적 사업 기획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24일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열렸다. 발간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북한지리지’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북한 관련 지리·행정 자료를 체계화한 것으로, 지방정부의 실질적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남교협은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 신의주, 함흥, 원산 등 15개 주요 도시의 지리, 산업, 문화, 행정, 교류 가능성 등을 두 권의 책에 정리했다.

 

총 500부가 제작돼 남교협 회원 도시와 전국 주요 지자체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3기 임원진 구성이 확정됐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상임대표, 박승원 광명시장이 사무총장을 연임해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끈다.

 

남교협은 2021년 4월 출범한 행정협의체로, 현재 31개 기초지자체가 가입해 있으며 지방 차원의 남북 교류와 한반도 평화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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