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정책 연구 조직 ‘인구정책 아이디어 랩(LAB)’을 구성하고, 3월 21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일자리, 보육, 보건, 평생교육, 청년청소년 등 인구정책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분석하고 현실성 있는 인구 대응 정책을 직접 발굴·진단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학습모임, 벤치마킹, 연구조사 등의 활동을 통해 시흥 시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맞춤형 인구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60만 대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인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인구 문제는 전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과제”라며 “아이디어 랩이 시민 체감형 정책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