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 글을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힘든 하루를 보낸 모두에게 전하는 편지’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 대상은 수원시민 또는 수원에 있는 학교·직장·사업체에 소속된 사람으로 1인당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 분량은 130자 이내(띄어쓰기 제외)여야 한다.
심사를 거쳐 청소년부 25편, 일반부 25편을 선정하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 1편, 우수 4편, 장려 20편이 뽑힌다. 선정된 작품은 수원시 버스정류장에 게시된다.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응모는 수원시 홈페이지 및 새빛톡톡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원시는 2013년부터 시민 창작 글을 버스정류장에 게시해, 일상 속 인문학적 감성을 확산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창작 글을 많이 응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