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인 지원을 위해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5년 이상 영업한 모범 소상인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시설 개선, 경영 컨설팅, 인증 현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무장애(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지원이 포함됐다. 이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에 따른 의무 설치 규정을 고려한 조치로, 소상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일반형·임대형 키오스크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3월 24일부터 31일까지(월~금) 시흥시청 소상공인과(4층)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소상인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장애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포용적 디지털 전환과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