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산시는 지능형 로봇 산업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센터에는 직업계고등학교, 한양대 ERICA 등 3개 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 유관기관, 지역 기업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
안산시는 로봇 기술 전문가, AI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역 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에 기반을 둔 3개 대학과 21개 기업이 참여하며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안산이 로봇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산·학·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안산형 교육과 일자리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