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본격 추진

수원·용인·인덕원 중심, 일자리·주거·탄소중립 '3박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도시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기회타운은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탄소중립까지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만 테크노밸리, 스포츠·일자리 동시 조성

 

우만 테크노밸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오랜 기간 주차장으로 방치된 유휴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약 1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경기장 시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포츠·문화시설도 추가로 건립해 경기도 체육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김 지사는 "우만 테크노밸리는 지역 대학 및 병원 인프라와 연계돼 있어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하철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용인 플랫폼시티, AI·첨단산업 허브 조성

 

경기도 최대 규모의 기회타운으로, GTX-A와 수인분당선 등 교통망이 뛰어난 구성역 인근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1만4천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AI·첨단기술 산업 중심으로 5만5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주택 1만 호 공급을 통해 직주 근접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육성한다.

 

김 지사는 "용인 플랫폼시티는 AI 산업과 미래형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주거와 일자리가 어우러진 자족도시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덕원 기회타운, 탄소중립형 초역세권 개발

 

인덕원 기회타운은 지하철 4호선과 향후 GTX-C,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등 4개 철도 노선이 만나는 초역세권 지역에 조성된다.

 

이곳에 친환경 수열에너지와 RE100 아파트를 적용한 탄소중립형 도시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현한다.

 

김 지사는 "인덕원 기회타운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콤팩트 시티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중심의 일자리 5천 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경기도의 5대 산업벨트를 연결하는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두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우만 테크노밸리가 지역 혁신성장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수원시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