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3월부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지역 밀착형 보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양시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5월부터 운영한다. 참가자는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고, 미션 달성 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백석동 안산공원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헬스파크가 조성됐다. 야외 운동기구 6종이 설치되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동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시설 점검 후 5월 운영을 시작한다.
덕양구·일산서구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혈압, 혈당, 중성지방 등 건강 위험군에게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5월부터 24주간 운영되며, 덕양구보건소는 혈당 관리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덕양구 고양동 ‘건강생활지원센터고양’에 이어 3월 10일 화정동에 ‘덕양건강생활지원센터’가 새로 개소한다. 주민들은 만성질환 예방 교육, 건강 상담, 기초 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건강관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산서구보건소 가좌보건지소는 직장인·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사무소’를 운영한다. 현재 12개 그룹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