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3월 7일,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화성시청에서 출근하는 여성 공직자들에게 빵과 장미를 전달하며 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과 장미꽃을 통해 여성의 권리와 평등을 기념하며, 이를 통해 여성들이 처한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정명근 시장은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의 가치를 더욱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여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집행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성평등과 여성 지원 정책을 선도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화성시는 202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고,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기도 성평등 대상을 수상했다.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서비스제공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024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화성시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는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경기여성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화성시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및 창업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134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여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여성 리더 워크숍과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화성시는 여성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긴급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2024년에는 경찰과 협력하여 4587명의 피해자를 지원하고 802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여성친화 안심거리를 조성하고,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안전 패키지와 홈방범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화성시는 시민서포터즈를 통해 여성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2025년 화성시 시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지역적 차이와 세대 간 균형을 고려한 여성·가족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모든 성별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사회가 되도록, 화성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여성의 권리 증진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여성 친화적인 도시로의 도약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