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취임 후 2022년 7월 구성된 '새로운 수원 기획단' 문화・복지분과 위원에게 보조금 특혜 시비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3개월 시한부로 업무를 종료한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시장선거 보은감투’로 시정에 영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체육대회 보조금 유용의혹까지 보태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중점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이재준 시장 당선 직후인 2022년 7월 14일 설치됐다. 당시 출범부터 시장 선거 보은감투라는 비판과 인수위원회의 기능과 다른 차별성이 없다는 사실이 지적됐다. 이를 확인이라도 하듯 문화・복지분과 위원을 지낸 수원시배드민턴협회 회장의 보조금 유용 의혹이 불거졌다. 5년간 중단되었던 정조대왕배 배드민턴 대회 3500만원 보조금 지급 2018년 1회 대회가 개최되고 사실상 소멸된 정조대왕배 배드민턴 대회에 2023년 3500만원의 보조금이 교부됐다.여기에 '2023 수원시장배 전국 직장부 배드민턴 대회'에 2000만원의 보조금이 만들어졌다. 지난해 '새로운 수원 기획단' 문화・복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가 '제2회 정조대왕배 전국 배드민턴대회'에 사용되는 셔틀 콕(수원시배드민턴협회 셔틀 콕 구매를 통한 보조금 유용 의혹 http://www.dailyn.net/news/article.html?no=43201)에 이어 입상자에게 지급되는 상품 구매를 통한 보조금 유용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다. '제2회 정조대왕배 전국 배드민턴대회(이하 대회)'는 협회가 수원시로부터 3500만원의 보조금을 교부받아 지난 5월 27일 28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과 국민체육센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체 62종목에 배드민턴 동호인 654팀, 총 1308명이 참가했다.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는 여타의 생활체육 종목과는 다르게 종목 수가 많다. 종목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뉜다. 여기에 나이대별, 급수별로 세부적으로 구분된다. 또 접수를 마감하고 참가 팀이 모자를 경우 통합을 통해 종목이 결정된다. 대회는 종목별 우승 상품에 최고급라켓.바람막이, 2위 고급라켓.슬링백, 3위 슬링백 등의 상품을 지급했다. 여기서 문제는 협회가 상품을 구매하면서 일반 도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고 이를 보조금으로 정산했다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고등법원이 지난 23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수원시에 지급한 광교개발이익금(5141억원) 사용자료 정보공개 거부처분이 부당하다며 '거부취소'로 판결했다. 수원시가 사용처, 사용방법 정보공개 거부로 패소한데 이어(본보 8월 28일 보도 http://www.dailyn.net/news/article.html?no=43691) 경기도시공사도 패소했다. 광교개발 사업의 불투명성이 부각돼 파장이 예상된다. 수원시와 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두 사건 판결에서 고등법원이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한 사업진행을 요구한 것이기 때문이다. 수원고등법원 제3 행정부는 지난 23일 제1심 판결을 인용하면서 "공사가 주장하는 내용이 1심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제1심의 공개거부 취소 판단은 타당하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5141억 사용 관련 자료공개를 요구한 청구인은 공사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수원시에 지급한 '수원시 (몫)의 광교개발이익금 총액'과 용도 목록 ▲수원시와 체결한 사안(항목)별 협약문 전문 등에 대해 정보공개를 신청했었다. 정보청구인은 특히 공사가 수원시에 수원시 몫을 배분하면서 왜 협약문을 체결해 그 돈을 공사가 보관하면서 사용했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고등법원이 지난달 21일 수원시가 그동안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사용한 수원시 몫 광교개발이익금(5141억) 사용내역과, 사용방법 등 상세 자료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수원시가 그동안 경영상 영업상 비밀, 공개될 경우의 시민들 간의 분쟁 우려 등을 명분으로 공개거부했던 사유가 고등법원에 의해서 모두 이유없다는 판단을 받은 것이라 이후 파장이 예상된다. 법원이 시 측의 주장을 조목조목 배격하면서 정보공개 청구인의 주장을 수용했기 때문이다. 법원이 판결한 공개내용, '총사용 금액, 사용시 지급방법, 체결된 협약문' 1심, 2심 판결문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청구인이 공개를 요구한 것의 핵심은 3가지였다. 첫째,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이후 현재까지 수원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로부터 지급받은 ‘수원시 몫 광교개발이익금’ 총액'. 둘째, '수령할 때의 용도 등 항목 목록, 지급일자, 지급방법 등' 셋째, '분배 지급받을 때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맺은 사안별 협약 제목과 그에 따른 각각의 협약문'이다. 광교개발이익금 관련 이런 정보는, 본지가 그간 8차에 걸쳐 보도했던 개발이익금 불법사용 의혹을 아주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수 있는 자료들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가 '제2회 정조대왕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면서 대회에 사용되는 셔틀 콕 구매를 통해 보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수원시는 '제2회 정조대왕배 전국 배드민턴대회'에 3500만원의 보조금을 교부했다. 대회는 지난 5월 27일과 28일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과 국민체육센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3500만원의 보조금과 3270만원의 자부담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자부담은 대회에 출전한 출전비로 654팀 총 1308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부담했다. 협회가 수원시에 제출한 보조금 정산 내역에 따르면 대회를 개최하면서 A사의 K셔틀 콕을 개당 단가 2만원에 330타(타=12개의 셔틀 콕이 들어간 1개를 표현하는 말)를 정산했다. 셔틀 콕 구매에 들어간 금액은 660만원으로 일반 동호인이 용품샵에서 1타를 구입하는 가격 그대로 정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원영 수원시배드민턴협회장은 "쿠팡 등 인터넷에서도 가격이 2만1000원 이상"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인터넷상에는 1만8070원부터 2만1750원까지 다양한 가격이 형성이 돼있다. 일반 배드민턴 동호인이 셔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명 웹툰 작가의 발달 장애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아동학대 신고를 받아 직위 해제된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육 선생님을 지난 1일 복직시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법률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생님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며 "경기도교육청 소속 변호사, 일선 학교의 교권보호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호사, 법무 담당 사무관 등 총 20여 명이 모여 선생님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법률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교육청은 최근 이슈가 된 유명 웹툰 작가의 발달 장애아들 학대 신고에 대응하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이번 일을 당하신 선생님 한 분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교육적 책무를 실천하고 계신 모든 선생님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 등을 이유로 소위 ‘악성민원’이 들어왔을 때, 개인이 법률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현재의 시스템을 개선하여 교육청이 대신 기관적 대응을 하고자 한다"며 "교사의 개인 잘못이 아닌, 정당한 교육활동임에도 법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우리는 누구나 아프고, 힘들고, 외로운 날을 마주한다. 때로는 어디에 기대야 할지, 누구에게 의지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으로 극복하면 좋지만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어려움에 부닥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수원시가 폭넓고 따뜻한 통합돌봄을 시작했다. 지난 7월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 중인 ‘수원새빛돌봄’이다. 기존 복지제도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메우고, 빠르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통합돌봄 서비스다. ◇복지서비스의 틈새를 빠르게 채우는 ‘돌봄 메꾸미’ “저에게 꼭 필요했던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중반 장애인 A씨는 수원시가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편마비가 있지만 주변 이웃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집안일을 해왔던 그는 최근 증상이 악화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커졌다. 결국 지난 6월 중순께 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했다. 대상자로 결정되면 가사 지원과 활동 보조, 방문간호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심사 등 절차에 1~2개월가량의 시간이 걸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민선 8기 용인특례시의 이상일호가 항해 1년 만에 각종 공모사업에서 869억원이나 되는 예산을 따내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올렸다. 시의 전략과 이 시장 특유의 추진력이 어우러져 이뤄낸 결실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들의 평가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 시장이 취임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7월 20일 현재까지 약 1년간 정부와 경기도 등 외부 기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869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 총 55건의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정부 주관 41건(831억원)과 경기도 주관 14건(38억원) 이다. 민선 7기 4년 차의 비슷한 기간(2021년 6월~2022년 6월)의 공모 성과(48건, 48억여 원)와 비교했을 때 금액으로 18배 늘어난 수치다. 민선 7기 마지막 1년 여와 민선 8기 첫 1년의 공모 사업비 규모에서 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공모사업에 대한 시의 체계적 대응과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이 시장 특유의 추진력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원금 규모가 큰 ‘중앙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용인특례시가 다수 선정된 것은 중앙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노조 간부가 직권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톡방에 경기도의회 의원을 향해 “도민의 종복인 일개 도의원 따위가 감히 주권자인 우리 조직원에게...”, “지역의원의 몰상식한 행태..”라는 등의 글을 게재해 막말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8년 구입한 6천5백만원 상당의 보안서버를 창고에 뜯지도 않고 방치해 두고 있다며 예산낭비, 리베이트 의혹, 형식적인 감사 등의 문제점 지적에서 비롯됐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조 간부 A씨가 7월26일 오전 8시25분 조합원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직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톡방에 전석훈 의원을 비방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조 간부 A씨는 전 의원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해 조합 입장에서 유감을 표현하면서, 소위 민의의 대변자라는 도의원의 보도자료에 사실과 다른 내용은 물론 개인의 인권을 짓밟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민의 종복인 일개 도의원 따위가 감히 주권자인 우리 조직원 전체를 도매급으로 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학생들이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무심하게 쏟아지던 장맛비가 그치고 다시 무더위가 시작되면 진짜 여름을 즐길 시간이다. 학생들에게는 짧지만 부모에게는 길게 느껴지는 방학 기간,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지 않아도 수원에서는 즐길거리가 빵빵하다. 가까운 물놀이터부터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소개하니 알찬 체험으로 추억을 가득 채워보자. ◇매일 신나는 물놀이로 여름을 시원하게! 뭐니 뭐니 해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는 물놀이가 최고다. 수원에서 운영하는 가까운 물놀이터를 잘 활용하면 초극성수기의 붐비는 워터파크를 가지 않고도 충분히 물과 함께 하는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무더위를 날리면 행복한 방학이 따로 없다. 수원시는 총 12곳의 물놀이터와 무료 물놀이장 1곳을 운영한다. 물놀이 시설은 ▲장안구 2곳(샘내공원, 일월공원) ▲권선구 5곳(권선공원, 마중공원, 매화공원, 고래의모험, 산들공원) ▲팔달구 1곳(숙지공원) ▲영통구 4곳(매여울공원, 방죽공원, 고래등공원, 물봉선공원) 등이 있다. 또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물놀이장이 설치돼 무료로 개방된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