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여성리더회가 10일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에서 헌혈 캠페인 ‘사랑의 마음, 헌혈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생명 나눔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시민 참여형 봉사 활동으로 기획됐다. 이날 김수민 총회장을 비롯한 여성리더회 회원 20여 명은 단체로 헌혈에 참여한 뒤, 기부용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청역 인근 거리에서 홍보 활동도 벌였다. 김수민 총회장은 “헌혈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생명 나눔”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헌혈의 가치를 알고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공익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4년 출범 이후 한부모가정 지원, 저소득 학생 장학금 후원, 복지시설 급식 봉사, 김장 나눔,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을 꾸준히 늘리며,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체육지원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시는 올해 전문체육 관련 예산을 총 281억 원으로 편성했다.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 태권도 등 14개 종목, 14개 팀에 선수 132명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 종목과 인원 모두 경기도 내 최다 수준이다. 관련 운영 예산도 2023년 109억 원, 2024년 111억 원에 이어 2025년 113억 원으로 증가했다. 시의 체육정책은 ‘생활·전문체육의 균형 발전’과 ‘유소년 체육인 육성’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각각 15억 원대의 학교체육 예산을 투입해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있다. 전문체육 성과도 두드러진다. 수원시 선수단은 2024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2개 등 총 134개 메달을 획득해 도내 전체 메달의 32%를 차지했다. 2024년 전국소년체전에서는 26개 메달, 파리올림픽에서는 수원 출신 선수들이 4개의 메달을 따냈다. 시 관계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을 유지하며 우수 선수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원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3일부터 23개 시군 농어민 17만2천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기여를 보상하는 소득 지원 정책이다. 청년·귀농·환경농어민에게는 월 15만 원(연 180만 원),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연 60만 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번 상반기 지급액은 총 608억 원 규모다. 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등록자 중 농어업 외 연소득 3,700만 원 미만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서 농어업 활동을 지속한 자다. 시군별 신청(3~4월)과 자격 검증(5월)을 거쳐 6월 중 순차 지급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180일 내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분은 환수된다. 군포시는 조례 제정 일정에 따라 6월 13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7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하반기 미신청자를 위해 9~10월 추가 신청을 받고, 12월 중 2차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문무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차질 없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재난 발생 시 대피한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안심 하루 꾸러미’ 2000세트를 제작해 도내 시군에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 하루 꾸러미’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에게 당일 필요한 최소한의 생필품을 제공하는 일시 구호세트다. 치약·칫솔, 세안용품, 수건, 담요, 화장지, 일회용 우의, 마스크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피명령 절차를 거쳐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에게 현장에서 직접 전달되며, 시군별 재난 유형과 수요를 반영해 추가 제작도 검토된다. 이번 꾸러미 제작에는 재해구호기금 5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도는 6월 중순까지 모든 세트를 시군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한다”며 “도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11일 공고하고, 오는 6월 16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받는다. 현장 접수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6월 19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시험은 8월 12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8월 29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접수자는 접수한 교육지원청의 관할 시험지구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온라인 접수자는 희망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인 만큼, 응시자가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처인구 이동읍 서리 336-1번지 일대에서 고려시대 자기 가마터인 ‘용인 서리 고려백자 요지’의 발굴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유적은 1989년 사적 제329호로 지정됐다. 길이 83m에 이르는 초대형 가마터와 함께 고려 청자·백자의 형태 변화를 보여주는 퇴적층이 존재한다. 1980년대 세 차례에 걸친 초기 발굴에 이어, 2021년부터 가마 주변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개는 1980년대에 조사된 가마부와 양측 퇴적구를 중심으로 이뤄진 정밀 발굴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고학자의 현장 해설과 함께 유적 및 출토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현장 인근에 임시 홍보관을 설치해 관람 편의를 도모했다. 가마 작업장 건물터와 제기 유구 등 새로 발굴된 주요 유적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3일 오후 1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용인 서리 요장의 확장발굴을 통해 본 고려도자 연구사의 쟁점’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고려도자 연구성과와 향후 유적 정비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염전체험장 일대에서 ‘2025 제8회 시흥염전 소금제–소금꽃, 생명되다’를 개최한다. ‘소금제’는 일제강점기부터 1996년 폐염까지 이어진 소래염전의 공동체 고사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행사로, 시민들이 염전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 고사, 전통 채염식 재현, 소금 모으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실제 염전 문화를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비트 소금 만들기 ▲소금비누 만들기 ▲소금 토스트 만들기 ▲염색 체험 ▲소금꽃 열쇠고리 제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감축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며 녹색도시로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확대, 대기환경 개선 등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확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36%, 2034년까지 39% 감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5개 부문, 105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장항습지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육성하고,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확대해 지난해에만 유아·학생 1만650여 명이 참여했다.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과 국제협력도 강화했다. 고양시는 COP27·28 참가, 이클레이 총회 발표 등 기후외교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세먼지 저감에도 실질적 성과가 이어졌다. 2022~2024년 노후 경유차 4,145대 조기폐차를 지원해 약 45.8톤의 미세먼지를 줄였고, 전기차 충전기 1만기를 설치해 친환경 교통 전환을 가속화했다. 도시숲·포켓숲은 총 47곳, 8600㎡로 확충됐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공공·민간 부문에서 고르게 추진됐다. 제2자유로 경사면, 킨텍스 옥상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구 구미동 일대에 조성한 ‘까치마을 특화거리’가 다섯 번째 특화거리로 지정됐다. 시는 이를 기념해 6월 12일 ‘2025 까리단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뒷구미어린이공원 주변 ‘까리단길’에서 열리며, 주민참여형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까리단길’은 성남시의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간접조명 사인물 설치, 포토존 조성, BI 개발, SNS 홍보, 축제 기획 등을 상인회와 함께 추진해왔다. 성남시는 앞서 △모란전통기름시장(1호) △청계산 음식문화거리(2호) △백현카페문화거리(3호) △여수동 가족문화거리(4호)를 특화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까리단 페스타’에서는 버스킹 공연, 마술쇼, 장기자랑,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10일 유니테스트㈜, 참솔라에너지㈜, JB자산운용㈜, 유안타증권㈜와 함께 지역 기업의 ‘RE100’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 전환 행정 지원에 나선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시는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만큼,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의 에너지 수요에 맞춰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테스트㈜는 태양광발전소 설계·시공·운영을, 참솔라에너지㈜는 산업단지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 및 인허가·운영을 맡는다.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는 자금 조달과 금융컨설팅을 담당한다. 시는 공공 유휴부지 발굴, 인허가 지원, 탄소중립 행정 협력 등 기반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인 도시로 RE100 이행이 중요한 과제”라며 “협약에 참여한 민간기업과 함께 탄소저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