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용인문화재단의 '아트트럭'이 도마위에 올랐다. 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은 용인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아트트럭 운영과 관련해 언론사 대행과 용인 관내 업체가 아닌 것에 대해 지적했다. 박은선 의원은 "아트트럭은 전문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시설 관리도 있지만 기계 관리도 해야 되고 공연 연출부터 움직이는 무대"라며 "전문적인 영역인데 이거를 전혀 상관없는 언론사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사에서 이걸 직접 운영을 못한다. 분명히 또 하청준다"며 "그럼 하청에 대한 그 갭은 누가 책임지는지 우리 시민들이 다 손해 보는 거 아닙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또 아트트럭 주관사가 2022년 P업체에서 K일보로 바뀐 이유에 대해 물었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는 "심사위원들한테 심사를 맡긴다.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한다"며 "임의적이나 내부적으로 심사를 하는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아트트럭 같은 경우는 기술, 공연, 연출이랑 이게 어떻게 보면 종합 그냥 예술"이라며 "무대가 돌아다니는 건데 이거를 언론사에서 해서 다시 용역을 주고 그 나머지 갭은 시민이 오로지 피해를 보고 그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밤 호주 시드니시 방문을 위해 출국하면서 "‘돈 버는 도지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출국에 앞서 "2박 4일 짧은 일정이다. 비록 이틀밖에 안되지만 대규모 투자유치 마무리를 하기 위해 직접간다"며 "조 단위 훨신 넘는 규모로 투자유치를 해오겠다. 돈버는 도지사가 되겠다. 짧은 일정이지만 굵게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호주 시드니시 방문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친환경기업 제조시설 투자 유치 등 미래혁신산업 투자 유치와 경제·자원 교류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해외투자 유치로 친환경기업 전문투자사인 A사, 국내 친환경기술기업 B사와의 1조 규모의 ‘투자의향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경제 정책 분야에 대한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김동연 지사는 한·호 경제협력위원회(AKBC·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를 만나 경기도와 호주 간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현지 경제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호주에 진출한 경기도 기업인 현대로템(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도차량, 방산제품 등 제작업체)을 방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혁신 경제도시, 복합 문화도시, 복지 건강도시, 행정수범 도시 4가지 키워드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27일 오전 오산시의회 제28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시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세입 예산은 국내 경기 여건과 금년도 징수 상황 등을 감안해 징수 가능 범위 내에서 계산했다"며 "세출 예산은 역점 사업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생산적 투자와 당면 현안 사업 및 주민 숙원 사업 추진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며 "관행적 사업 예산 삭감과 낭비성 행사 및 축제 지향으로 불필요한 예산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2024년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 수입은 금년에 비해 127억 원 감소한 2014억 원으로 2023년 본예산 대비5.9% 감소했다. 시는 2023년 본예산 대비 1.5% 증가, 총 762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의회에 제출했다. 혁신 경제도시 오산시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 벨트 중심에 있다. 시는 산업 생태계 파악을 통한 밸류체인 구축과 반도체 소부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공직사회의 인사 시즌이 다가왔다. 일반적으로 1년에 2차례 1월과 7월에 이루어진다. 이제 곧 12월 말이 되면 대상자 발표가 나고 1월부터 발령이 난다. 5급 이상은 교육 과정이 필요해 이미 대상자가 정해져 있겠지만 그 빈자리를 채울 사람은 누가 될 것인지는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큰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 공직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오산시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지난 인사 때 오산시 유력 집안 출신 모 시의원의 사촌인 A 공무원이 승진 예정자가 아니었음에도 파격 승진이 되어 많은 의혹이 일었다. 언론과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의혹 없이 승진할 만한 사람이 승진할 것인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물론 인사에 대한 것은 인사권자의 정당한 권리이다. 하지만 정치력이 아닌 열심히 일한 사람이 능력에 따라 정당하게 평가받고 보상받는 것이 가장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업무 성과로 이어질 것이다. 그것이 장기적인 시정운영에 밑거름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2024년 4월에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있다. 각 정당들은 사전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 12월 12일이면 예비후보자들이 등록을 한다. 이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여성 비하발언과 관련해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이 부도덕한 행동과 망언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4일 오전 수원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라며 여성 폄하 발언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입에 담기도 민망하고 저급한 원색적인 발언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다. 현장에 있는 의원들조차 해당 발언의 심각성을 전혀 깨닫지 못한 채 동조하며 행사를 이어갔다"며 "그들의 평소 갖고 있는 성인지 감수성이 얼마나 바닥인지 가감 없이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은 그 동안 목소리 높여 여성 권익을 외치더니 ‘선택적 침묵’으로 함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상처받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여성의원 일동은 대한민국 모든 여성을 폄하한 막말을 내뱉은 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다시 한번 촉구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일, 2024년 3월 1일 자 임용 교장공모제 지정교 명단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좋은교사운동 경기정책위원회는 "교장공모제에서 평교사를 배제하는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과 미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좋은교사운동 경기정책위원회는 23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평교사 공모 가능 8개 학교 중 단 2곳만 지정, 이는 경기교육의 자율과 미래의 가치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좋은교사운동 경기정책위원회는 "학교 구성원의 내부형 B형 압도적 요구에도 교육청이 임의로 공모 유형을 정해서 통보했다"며 "이는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 선택을 외면한 반자율적 결정이자 학교 구성원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법으로 보장하는 비율 내에서라도 내부형 B형 공모제 학교를 재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일, 2024년 3월 1일 자 임용 교장공모제 지정교 명단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초빙형¹ 3개교, 내부형² 16개교(이 중 평교사 지원 가능한 내부형은 2개교), 개방형³ 2개교 총 21개교를 교장공모제 지정교로 선정했다. [1. 초빙형은 일반학교에서 교장자격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정감사 태도에 대한 유감 및 재방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나타난 경기도 일부 간부 공무원들의 무성의, 의회 경시, 고압적인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상임위원회 피감 기관 간부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몇몇 간부 공무원들은 의원들의 질의에 고함과 호통, 훈계 등으로 행정사무감사장에 있는 의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역정을 내는 이도 있었다. 일부 상임위원회에서는 증인선서문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고, 선서문도 웃으면서 낭독하는 등 불성실하고 무성의하게 감사에 임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도의회 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핵심기능 중의 하나로 집행기관의 전반적인 사무에 대해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증하여 행정운영의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며 "집행기관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상이나 정책적인 대안에 대해 주민의 뜻으로 겸허히 수용해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00만 화성특례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시정브리핑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도시, 저의 비전은 거기서 시작된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는 물질과 정신 모두 고루 갖춘 도시"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는 ▲언제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 ▲시민들을 포용하는 복지, ▲일하기 좋은 도시, ▲즐기고 싶은 도시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언제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 2024년 3월 GTX-A 수서구간 개통된다. 7월에는 서해선 복선 전철도 개통된다. 화성시에 철도 시대가 열린다. 이 외에도 1호선 연장 및 신안산선 향남 연장, 분당선 봉담연장, GTX-C 병점 연장 등 현재 12개 철도 노선이 진행 중이다. 화성시는 동탄과 강남역을 연결하는 서울돌행버스, 동탄과 판교를 연결하는 6011번 버스를 개통했다. 내년에는 서울에서 사당을 거쳐 화성시청과 남양 현대연구소까지 운영하는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화성 내부 순환 도로망 구축을 위한 사업도 진행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기획재정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파행과 관련해 "의회의 가장 큰 책무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 파행에 대해 국민의힘은 의회와 도민 앞에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자당 대표직을 둘러싼 권력 다툼에서 파생된 사보임 갈등을 상임위원회 활동과 결부시켜 행정사무감사를 파행시켰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미연 기획재정위원장은 보임된 자당 소속 2명 의원의 감사위원 자격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상식 밖의 일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 파행만은 막겠다는 일념으로 인내심과 끈기를 갖고 동분서주했지만 권력 다툼에 눈이 먼 국민의힘은 자당의 내분을 끝내 수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른 데에는 독단과 독선,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불통으로 일관한 지미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권력에 대한 욕심을 제어하지 못해 의회의 권위와 가치를 훼손했고, 도민의 불신을 불러왔다"고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국민의힘 내분으로 행정사무감사뿐 아니라 심화하고 있는 경제위기 한가운데서 실시되는 2024년 경기도·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이 "지난 1년간 제12대 수원시의회는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연구하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쉼없이 달려왔다"고 지난 1년 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의장은 20일 오전 열린 수원시의회 37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손바닥 정원과 새빛기업펀드 등 수원시장의 공약 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들의 삶의 복지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3월 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 컨벤션센터, 수원시 청소년 청년재단, 수원 도시재단 등 6개 공공기관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했다. 청문회를 통해 공공기관장의 전문성과 지식 그리고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철저한 정책 검증을 펼쳤다. 김 의장은 "청문회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2024년 수원시의회를 정책의회로 만들어 가겠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의회 올해 행궁동 공방거리 주변의 지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