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총 1228건의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토론 등 다양한 형태가 포함된다. 옥정호수도서관(14일), 양주희망도서관(20일), 꿈나무도서관(21일) 등 양주시 내 3개 도서관에서는 순차적으로 ‘미니 북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각 도서관에서는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이효원 작가,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 ‘곤충 호텔’의 한라경 작가 등 시민 선정 올해의 책 작가 강연과 드로잉 마술쇼, 책방 콘서트, 클래식·재즈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포 모담도서관에서는 6일 판소리 인문학 무대가, 과천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28일 팝업북 전시 ‘거리를 나온 도서관’이 열린다. 이외에도 광명, 안성, 화성, 가평 등 도서관에서 인형극, 뮤지컬, 영화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행사 세부 일정과 장소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서관 박혜란 독서문화진흥팀장은 “도민이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70세 이상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비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동두천시, 양평군에서 우선 시행되며, 기존 G-PASS 카드 혜택 외에 시내버스, 지하철, GTX 등 수도권 교통수단 요금을 지역화폐 또는 현금으로 환급한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 도민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연 최대 2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운전면허 미소지자는 추가 인센티브를 통해 연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각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면으로 가능하며, 신분증과 G-PASS 카드, 지역화폐 카드 또는 통장 사본이 필요하다. 9월 한 달은 출생 연도별 지정일에 순차 접수하며, 10월부터는 연령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환급은 2025년 4분기 이용분부터 적용되며, 분기별 정산 후 2026년 1분기 지급 예정이다. 도는 시범사업 과정에서 어르신 만족도와 재원 소요,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윤태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층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교통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24~26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캐나다, 스페인, 스위스, 나이지리아 등 20여 개국에서 220개 지방정부 대표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당초 8월 31일에서 9월 12일까지 연장됐다. 올해 고양 총회는 기초지방정부 최초 개최로, ‘미래를 위한 자족 가능한 글로벌 도시’ 주제 아래 재생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순환경제 등 도시혁신 사례가 공유된다. 정부·국제기구·학계·민간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SDGs 이행 방안도 논의한다. 가오 진 중국 이우시 부시장, 다리아 털리 호주 지방정부연합 부위원장이 메인포럼을 이끌고, 장 타드 UN 특사가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 협력 비전을 제시한다. 몰디브, 말레이시아, 울산 등 전문가들은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스마트시티,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등 5개 서브포럼에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한다. 행사장과 호텔 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동시·순차통역과 안내 서비스, 의료·안전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시민 세금 900억원을 절감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성남형 준공영제는 수익 노선은 민간이 운영하고, 교통 소외지역이나 적자 노선에만 시가 지원하는 맞춤형 방식이다.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유형별로 나눠 지원하며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는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방식이 연간 1500억원 이상 소요되던 것과 달리, 성남시는 맞춤형 지원으로 연간 약 600억원 규모로 운영 가능해져 매년 9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광역버스 27개 노선 295대는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운영하며, 이 중 15개 노선 162대는 국가사무로 이관돼 국비 50% 지원을 받아 시비 부담률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출퇴근 맞춤형 전세버스 48대와 프리미엄 우등버스 21대를 투입해 혼잡을 완화하고, 일반 광역버스 대비 약 64% 비용 절감 효과를 보인다. 시내버스는 46개 노선 623대 중 적자 노선 35개 371대에만 지원이 집중되며, 마을버스 44개 노선 276대 중 19개 노선 88대만 지원된다. 주민 필수 노선 9개 51대는 100% 전액 지원해 시민 기본 교통권을 보장한다. 운수종사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백암면 전역과 원삼면 일부 지역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질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2단계 용인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지역개발부하량 할당계획(변경2차)’을 공고하고 청미A 단위유역 내 대상 시설의 총인(T-P) 방류 기준을 최대 50%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인근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개발부하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청미A 유역은 2단계 사업 종료 시점인 2030년에 총인 개발부하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사업 차질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강화된 기준은 9월부터 적용된다. 일일 처리용량 50㎥ 미만 시설은 4㎎/L에서 2㎎/L로, 50∼200㎥ 미만 시설은 2㎎/L에서 1㎎/L로 변경된다. 200㎥ 이상 시설은 1㎎/L에서 0.5㎎/L로 강화되며 지정할당시설로 관리된다. 시는 이번 조치가 청미A 유역 수질 개선과 동시에 개발부하량 확보에 기여해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 고시된 변경 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IC 설치 사업이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용인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진행한 동용인IC 설치 타당성 조사가 오는 3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달 19일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 사업 추진이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조사는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에 의무화된 지방재정법에 따른 절차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앞서 동용인IC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에서도 경제성을 인정받았다. 동용인IC는 처인구 마평동과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대에 들어서며, 국도 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다. 교통수요는 하루 1만5260대로 분석됐다. 총사업비는 약 888억 원으로,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시는 지난 6월 한국도로공사에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동용인IC까지 개설되면 처인구 중심 지역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 국가산업단지 등에서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국토부·도로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9일 ‘2025년도 제1회 경기도 화성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29명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합격자는 지난 6월 21일 필기시험과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면접시험을 통과한 인재들이다. 성별은 여성 191명(58%), 남성 138명(42%)이며, 연령별로는 20대가 209명(6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98명(29.8%), 40대 20명(6.1%), 50대 1명(0.3%), 10대 1명(0.3%) 순이었다. 최고령은 1971년생, 최연소는 2006년생이다. 시는 이번 시험에서 특례시 최초로 ‘집단토론 면접시험’을 도입했다. 응시자들의 시정 현안 이해도와 의사소통 능력을 심층 평가해 미래 시정을 이끌 인재를 가려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합격자들은 내년 2월 일반구 체제 출범을 앞두고 오는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합격자들은 일반구 출범 이후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 행정을 실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6년 2월 일반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산업·농업·교통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행정 기능을 구청 중심으로 전환한다. 지역산업 행정, 구청 원스톱 처리 계량기검정, 담배·통신판매업 신고 등 지역산업 관련 민원은 앞으로 각 구청에서 처리된다. 2026년부터는 직업소개소 등록·변경·폐업 신고도 구청에서 직접 가능하다. 시는 전환 이전 충분한 안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반려동물 행정도 구청 중심 농약, 비료, 종자, 원산지표시 등 농업 관련 주요 업무 역시 구청에서 처리된다. 농업인은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 구청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반려동물 관련 업종 등록과 관리도 구청으로 이관돼 정기 지도점검과 위생·안전 기준 점검이 강화된다. 대중교통 개선 추진 시는 일반구 체제에 맞춰 대중교통망 개선도 추진한다. 도시지역인 병점구·동탄구는 기존 노선을 보완하고, 만세구·효행구에는 신규 노선 도입과 운행 횟수 증대 방안을 마련 중이다. 특히 남양읍, 조암, 비봉, 매송, 정남 등에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선 조정과 운행 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세계화장실협회(WTA)와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와 함께 네팔 스리 암바리 기초학교에 ‘수원화장실’을 건립하고 지난 28일(현지 시각)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가 1300만 원, 심재덕기념사업회가 1400만 원을 WTA에 지원해 추진됐다. 지난해 여학생 전용 화장실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남학생 전용 화장실을 완공했다. 여학생 화장실은 28.5㎡ 규모로 대변기 4개, 세면대 3개, 장애인 화장실 1개가 갖춰졌다. 남학생 화장실은 25.5㎡ 규모로 소변기 4개, 대변기 4개, 세면대 4개, 장애인 화장실 1개를 설치했다. 준공식에는 이원형 WTA 사무국장, 심영찬 심재덕기념사업회 부회장, 비하디 군청 관계자, 학교 교직원과 학생,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건립을 축하했다. 이원형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07년 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초대 회장으로 창립한 WTA는 2008년부터 개발도상국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19개국 50개소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제2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무원 선수단과 응원단 등 4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총 32개로, 축구·테니스·탁구·볼링·족구·야구·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날 개회식은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내 시장·군수와 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셔플댄스 공연과 무예24기 시연이 이어졌으며, 선수대표 선서와 대회 선언이 진행됐다. 수원시는 개최 도시로서 경기장 제공, 교통 안내, 선수단 편의 지원 등 다양한 행정·재정 지원을 맡았다. 또 시 선수단 154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공무원들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