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협의를 위해 9월 4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 이번 국외연수는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과 함께 참여한다. 이동환 시장은 시의회 본회의로 하루 늦게 출국해 4일부터 공식 일정에 합류한다. 4일에는 런던시티대 김정후 교수와 함께 킹스 크로스, 그래너리 스퀘어, 테이트 모던 등 대표 도시재생 지역을 방문해 낙후된 도시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5일에는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도시협의회, 연방 상원 의회, 주독일대사관 등 기관을 방문하고 지방분권과 정책협력 방안에 대해 면담한다. 같은 날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참관해 글로벌 MICE 산업 운영 노하우와 최신 디지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킨텍스 중심 컨벤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8~9일에는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해 반도체·바이오 분야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 확대와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한다. 방문 기업은 NXP 반도체 독일법인, 글로벌 파운드리, 칩메트릭스, 나노텍 디지털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정기조사로, 농지 소유·거래·이용 현황과 전용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조사 대상은 최근 5년 내 공유지분 취득 농지,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등 총 4199필지(1613헥타르)이다. 조사 대상 농지 중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 휴경하거나 불법 전용·임대차, 농지 시설 부정 이용 등 자기 경영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청문 절차를 거쳐 처분 명령이 내려진다. 처분 명령을 1년 내 이행하지 않으면 매년 감정가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지관리 요구가 높아진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농지 투기 방지와 생산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정책과 농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의 광역 고속도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8개 고속도로 건설과 4개 나들목(IC)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국책사업으로는 경부지하고속도로(기흥~서울 양재·26.1㎞)와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총 30㎞ 중 21.1㎞ 지하화)가 추진된다. 경부지하고속도로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타당성 평가가 진행 중이며,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는 지난 8월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민자 사업은 ▲반도체(화성 양감~용인~안성 일죽·45.3㎞) ▲용인~성남(15.4㎞) ▲용인~충주(55㎞) ▲제2용인~서울(9.6㎞)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32㎞) ▲오산~용인(17.2㎞) 등 6개다. 현재 민자적격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실시협약 등이 진행 중이다. 나들목 신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가칭)는 지난 8월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영동고속도로 동백IC(가칭)는 설계가 진행 중이다. 경부지하고속도로와 연계된 기흥 플랫폼시티 IC, 남사진위IC 서울방향 진출입 램프 설치도 추진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고속도로 확충은 시민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막했다. 도는 2일 경기융합타운에서 ‘레이싱 포 에어(Racing for Air·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를 주제로 포럼을 열고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행동 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공공부문 RE100을 올해 말 도청과 산하기관에 도입해 대한민국 최초로 달성하겠다”며 “경험과 데이터를 정부와 국제사회와 공유해 세계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약속한 ▲기후위성 ▲기후보험 ▲기후펀드 추진 상황도 보고했다. 광역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경기기후위성은 11월 발사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으며, 기후보험은 4개월간 6,500건을 지급해 91%가 기후취약계층에 지원됐다. 기후펀드는 발전소 후보지를 확정하고 재생에너지 확충과 주민 수익 공유 모델을 준비 중이다.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UNEP, ESCAP, WHO, IUAPPA, ICLEI, 7개국 우호협력 도시, 기후대사 강금실, 청소년 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과 전문가가 세대 간 대화를 통해 기후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제세션에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가 차원의 간병 책임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가간병책임제 실현’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복지와 돌봄에 한 획을 긋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경기도와 국회의원 11명이 공동 주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간병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책임”이라며 “환자 회복 지원, 가족 돌봄 부담 완화, 간병인 일자리 제공, 국민 삶 보호를 목표로 4대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는 사회보험 확립, 노무현 정부는 장기요양보험, 문재인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도입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국가간병책임제가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간병은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닌 ‘따뜻한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입원 환자에게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월 도입 이후 8월까지 7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전국대회와 프로리그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년 만에 국내 정상에 올랐다. 화성특례시는 2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격려 행사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으로부터 우승기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과 지도자·선수단이 함께했다. 탁구단은 지난 8월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여자부 단식·복식·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여자 단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탁구단이 짧은 기간에 거둔 성과는 화성시민 전체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당당히 화성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대회 출전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긴급 생수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 2일 강릉시에 500ml 생수 6만5천병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수개월째 이어지는 강릉 지역의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원된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급수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배분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평년 대비 강수량이 크게 부족해 8월 29일 ‘심한 가뭄’ 단계에 도달했으며, 행정안전부는 8월 30일 해당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정부 차원의 현장지원반이 가동되고, 전국 지자체와 기관들이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강릉의 물 부족은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며 “연대와 상생의 정신으로 강릉시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자연재해 발생 시 타 지역과 협력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중앙아시아와의 교류 강화를 위해 공식 외교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키르기스공화국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현지 고려인사회와 교류하고,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연계해 평택의 도시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다수 거주하는 고려인의 정체성을 지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후손회를 비롯한 고려인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독립운동가 최재형·이동휘 선생의 후손들과 교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 세대의 어려움을 공감했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은 국가보훈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현지 독립유공자후손회와 복지 증진 방안을, 평택문화원은 알마티고려문화원과 문화 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25일에는 키르기스공화국 오쉬시와 문화·경제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 29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및 코나예브시와 우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논의는 상호 의사 표명 단계로, 정식 우호 교류 합의서는 시의회의 동의 절차를 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향후 5년간 추진할 청년정책의 청사진을 담은 '제2차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8월 29일 시청에서 경제문화국장, 청년협의체, 관내 대학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계획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오산시 청년 기본 조례」 제7조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청년 실태조사와 정책 수요 분석, 심층면접(FGI) 등을 거쳐 수립됐다. 비전은 '청년이 이끄는 변화, 청년 중심 도시 오산’이다.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금융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4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청년 프리랜서 인재풀 운영 △청년센터 이루잡 2호점 구축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 이사비 지원 △청년정책 포털 구축 △Youth LAB 청년정책 실험실 운영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은 도시의 미래이자 주인공”이라며 “청년이 오산에서 꿈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 의견을 꾸준히 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인사혁신처가 오는 10~11일 수원컨벤션센터 B홀에서 ‘2025 공직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위주로 진행되던 박람회가 6년 만에 범정부 차원의 대규모 행사로 열리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직채용관에서는 공개경쟁채용(공채), 경력경쟁채용(경채),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채용 정보를 안내하며, 기관별 맞춤 상담도 진행한다. 모의시험 부스에서는 공무원 면접을 체험하고 현직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경기공직’을 주제로, 경기도 우수인재 선발제도, 고졸자 채용, 장애인 공무원 편의 지원 등을 집중 홍보한다. 상담 분야는 공채, 우수인재, 고졸경채, 장애인, 소방직 등 총 5개로 확대됐다.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은 “박람회는 공직채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열린 경기공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