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한 철저한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붕괴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기후위기로 예측 가능한 사고가 늘고 있다”며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사고는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기조에 맞춰, 모든 공사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점검하고 신속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김남희 국회의원실과 협력해 국토교통부,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시행사 넥스트레인과 함께 복구 작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장당동에 문을 연 코스트코가 개장 이후 첫 주말을 교통 혼잡 없이 무사히 넘겼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장일을 포함한 주말 동안 하루 평균 약 8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지만, 국도 1호선 등 주요 도로에서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대형매장 특성상 개장 초기에 차량 정체가 우려됨에 따라 국도 1호선 신호체계를 사전 조정하고, 남북 방향 차량 동선을 우회시켜 일반 통행 차량의 지연을 막았다. 또, 모범운전자회를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응하도록 했다. 코스트코 방문객은 개장일 8466명, 토요일 8270명, 일요일 7950명으로 집계됐다. 개장 초기 일부 혼잡을 제외하곤, 도로 본선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는 “방문객이 안정화될 때까지 현장 모니터링을 이어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2025년 화랑훈련’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상작전사령부 통제 아래 수도군단 관할 23개 시군이 참여한다. 화랑훈련은 적 침투·도발, 국가중요시설 방호, 전시 대응 능력을 포함한 민·관·군·경·소방 합동 방위훈련으로, 격년제로 운영되는 후방 종합훈련이다. 도는 이번 훈련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와 통합작전 수행 능력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첫날에는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수도군단장의 설명과 건의를 바탕으로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한다. 이후 도청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해 비상사태 종료 시까지 운영하며 작전을 지원하게 된다. 주요 훈련은 핵·대량살상무기 공격을 가정한 피해 복구, 국가중요시설 중심의 방호 및 테러 대응, 전시 전환절차 숙달 등으로 구성되며, 실제 작전 수준의 모의훈련이 병행된다. 도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위협에 대한 즉각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며 “훈련 중 폭발물, 수상자 등 발견 시 즉시 군·경·소방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시 장지동 일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만이 해법”이라며 반대 투쟁을 직접 이끌겠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시민 안전과 지역 교통난, 도시 이미지 훼손 등을 근거로 계획 철회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 약 51만8000㎡(약 15.7만 평)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이다. 축구장 73개 크기이자 서울 코엑스의 2배 규모로, 완공되면 아시아 최대 물류센터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시는 이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2027년 기준 하루 1만5천 대가 넘는 차량이 오산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근 용인에서 2030년 가동 예정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맞물리면 교통체증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 시장은 “물류센터 입지는 오산, 동탄, 남사 등 시민 생활권 한복판”이라며 “교통지옥은 물론 응급 대응, 통학, 보행 안전까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시 브랜드까지 훼손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오산시는 시행사에 공식 재검토를 요구했으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중소사업장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서 1~6학년 학부모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300인 미만 관내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직원이 오전 10시 출근의 단축 근무제를 사용할 경우, 시가 사업장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직원 1명당 2개월간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며, 한 사업장당 최대 10건, 총 100건까지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수원시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 단축근무 근로계약서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대응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8월 16일 열리는 ‘2025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결선을 앞두고, 예선 참가자를 오는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모두의 e스포츠, 안산 ON!’을 슬로건으로, 게임을 통한 문화 체험과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마련됐다. 안산시가 주최·주관한다. 예선은 중·고·대학생 부문으로 나뉘며, 중·고등부는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제)’, 대학교 부문은 ‘FC온라인(3인 팀제)’로 진행된다. 전국대회 종목은 전 연령 참여 가능한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로 운영된다. 올해는 캐릭터 중심의 코스프레 퍼포먼스 경연도 신설된다. 결선 당일 상록수체육관 현장에서는 브롤스타즈 랜파티, 레트로 게임 존, 코스프레 포토존, 굿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예선은 7월 19일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지며, 결선은 오프라인 현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체험과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여름을 대표하는 게임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총 200팀이 접수하며 역대 최대 규모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85팀)보다 2.4배 늘어난 수치다. 접수작은 아이디어 기획(101팀), 제품·서비스 개발(69팀), 대학생 AI 기획 부문(25팀)으로 나뉘며, 서류 미비 5팀을 제외한 195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 평가가 완료됐다. 본선 진출팀은 총 9개 팀으로, 경제(3), 복지(3), 교통(2), 환경(1) 분야가 선정됐다. 도는 이들 팀에 빅테크 전문가 1:1 멘토링을 제공해 아이디어 고도화와 발표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상금이 2,650만 원으로 확대됐고, 경기도지사상(4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등이 신설됐다. 대학(원)생 특별상도 신설돼 청년층의 창업 진입 장벽을 낮췄다. 본선 공개 검증은 6월 16~20일 진행되며, 7월 말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일부 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도 얻게 된다. 김기병 AI국장은 “참가자들의 수준과 준비가 모두 향상됐다”며 “혁신 아이디어가 실질적 창업 성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에 도민 이름을 새기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벤트는 위성 발사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응모자는 이름과 연락처, 응원 메시지, 기후행동 실천사연을 제출해야 하며, 신청 완료 시 ‘가상탑승권’도 발급받을 수 있다. 도는 응모자 중 4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위성체 내부에 이름을 각인할 예정이며, 우수 사연을 제출한 30명은 ‘평범한 기후영웅’으로 선정해 위성 제작 현장 방문 등 특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6월 30일 경기도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경기도는 초소형 위성 3기를 활용해 도시 변화, 온실가스 배출, 재난 상황 등을 정밀하게 관측하고, 수집된 정보를 도민과 공유해 과학적 기후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 이름이 새겨진 위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의 첫발을 내딛기를 기대한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미로 만든 다양한 김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기미 김밥 페스타’가 6월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경기미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핵심 프로그램은 ‘제2회 전국 김밥 경연대회’로, 올해는 일반부에 더해 소상공인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소상공인부는 김밥 전문업체들이 현장에서 김밥을 판매하고, 관람객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린다. 일반부 참가자는 현장 경연 방식으로 심사를 받으며, 양 부문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행사 당일에는 김밥 시식행사, 어린이 쿠킹클래스, 김밥큐레이터 정다현 씨가 진행하는 큐레이팅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식품명인홍보관, 쌀 디저트 및 농특산물 마켓도 운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밥은 일상 속 대중적인 음식으로, 경기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 또는 경기도 농식품유통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일산신도시 재건축과 원도심 재정비를 본격화하며 도시 전반에 걸친 대규모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035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일산신도시)’을 6월 5일 고시하며 일산신도시 재정비 로드맵을 확정했다. 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수립됐다. 기존의 단순한 주택 재건축을 넘어 인구·주택 구조 변화, 자족기능 강화, 기반시설 확충, 교통·환경·공공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광역 정비계획이 포함됐다. 계획에는 정비 기본방향, 이주대책,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교통 및 주차 대응 방안, 자족기능 확보 등 구체적인 전략이 담겼다. 특히 일산의 강점인 녹지와 공원 등을 활용한 재구조화, GTX-A 연계 교통 개선과 지하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도 포함됐다. 시는 지난해 백송마을, 후곡마을, 강촌마을, 정발마을 등 총 9,174세대를 선도지구로 지정했다. 올해부터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을 시작으로 2040년 최종 입주까지 순차적 정비를 추진한다. 원당, 능곡 등 원도심 정비도 병행된다. 원당1구역은 총 2601세대 중 636세대를 일반분양하며, 2028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