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평택호 물빛축제’가 9월 13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예총, 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축제는 ‘물’과 ‘빛’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오전 11시부터 주민자치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의 상설공연이 축제의 문을 연다. 모래톱공원 일대에는 ‘물빛 테마 쉼터’, ‘물빛 터널’, ‘파도 그늘 쉼터’ 등 지역작가 전시와 포토존, 탄소중립 체험존, 물빛 상상 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저녁 메인무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가 이어져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당일 구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평택항 마린센터 주차장을 거점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한국소리터 주차장은 이용이 제한되며, 전동화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도 제공돼 보행 약자도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선재규 사무처장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평택호의 가을밤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 ‘야조(夜操)’를 3년 만에 재개한다. 올해 야조 공연은 10월 3~4일 수원화성 동북쪽 연무대에서 열린다. 1795년 정조대왕이 장용영을 지휘해 펼친 야간 군사훈련을 재현하며, 기마 무예·군무·병법 시연에 워터스크린·미디어 맵핑·불꽃 연출 등 첨단 무대기술을 더한다. 연무대를 배경으로 4000석 규모 객석과 슬라이딩 무대를 배치해 관람 몰입도를 높인다. 시민 200여 명이 상궁, 대신, 장군, 군사 등의 배역으로 참여하며, 시는 8월 22일까지 시민 배우를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야조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역사 재현 프로젝트이자 수원화성의 상징”이라며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열리며, 정조대왕 능행차와 다양한 행사가 수원화성 전역에서 펼쳐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산하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8월 31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어린이 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객을 대상으로 기획된 감성 융합형 음악회로, 클래식과 시각예술, 해설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어린이의 음악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프로그램은 두 개의 구성으로 이뤄진다. 1부에서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대표작 ‘피터와 늑대’를 중심으로, 실시간 샌드아트 퍼포먼스와 함께 음악적 스토리텔링을 전달한다. 내러티브와 이미지, 선율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음악이 가진 극적 표현력을 시각적으로 확장시킨다. 2부에서는 미국 작곡가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을 연주한다. 올림픽 경기 콘셉트를 차용한 이 작품은 각 악기가 ‘선수’처럼 등장해 자신만의 소리와 역할을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마지막에는 모든 악기가 함께 연주함으로써 협동과 조화의 음악적 메시지를 완성한다. 공연 해설은 클래식 음악해설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나웅준 평론가가 맡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27일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조아용 시민 퍼레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용인 시민이 기획과 연출, 출연까지 맡는 공연형 거리 퍼포먼스로,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콘텐츠다. 황운기 거리예술 연출가의 지도 아래 시민 예비 프로듀서 과정 수료자들이 직접 팀을 꾸려 참여하며, 다양한 연령과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팀으로는 훌라댄서 중심의 ‘알로하모니’, 타악과 택견을 결합한 ‘공감뚝딱’, 용인 설화를 주제로 한 ‘드래곤스 베일’, 시대별 의상을 선보이는 ‘기억의 런웨이’ 등이 있으며, 각 팀은 고유한 주제로 시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퍼레이드를 계기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구조를 확장하고, 관람자에서 창작자로의 전환을 이끄는 문화 거버넌스 실험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팀별로 선착순 접수인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공연 유치와 관람률 상승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포은아트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증축하고, 음향·조명·영상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이에 따라 공연장 활용도와 관람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며, 공연 수요 또한 증가 추세다. 재개관 이후 뮤지컬 <시카고>, <명성황후>, <지킬앤하이드>는 물론, 정명훈 지휘자의 KBS교향악단 협연, 이문세·윤종신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가 연이어 열렸다. 지난해 대중음악 공연이 전무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기획·대관 포함 총 10건의 대중음악 공연이 진행되며 공연 장르도 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포은아트홀의 2025년 상반기 객석 점유율은 84%로, 2023년 평균 70%에서 14%포인트 상승했다. 공연장 대관 수익도 같은 기간 대비 약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포은아트홀이 리모델링 이후 수준 높은 공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무대가 늘어나 시민 만족도 또한 매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역 전통 공예 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2025년도 화성특례시 공예명장’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금속, 도자, 목칠, 섬유·가죽,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이며, 총 2명을 선정한다. 해당 공예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하고,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공예인이며, 관내 사업장에서 5년 이상 종사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 및 현장 심사, 명장심의위원회 심의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전문성, 지역 공예문화 기여도, 기술 숙련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공예명장’ 칭호와 증서, 현판, 기술장려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화성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예는 손끝의 예술이자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며 “화성의 전통을 지켜나갈 역량 있는 공예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봉담도서관과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은 8월부터 ‘도서관 속 다문화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화성시가 주관한 ‘다문화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 교육으로 제공함으로써, 문화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놀이, 음식, 의복, 언어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에게는 한국어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독서 놀이 수업을 제공해 언어 습득과 문화 적응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체험 교육(3개국 문화체험,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각 2차시), ▲세계문화 책놀이(10차시), ▲한국문화 책놀이(다문화가정 대상,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 진행)로 구성되며, 수업은 다문화 전문 강사, 이주여성 강사, 한국어 강사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수업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중심으로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아트러너’는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재단 소속 문화예술 매개자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총 60명이 용인 전역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5~7월)에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앞마당’ 94회(753명) ▲축제 연계 체험부스 ‘모두의 마당’ 16회(,042명) 운영을 통해 총 2795명의 시민과 만났다. ‘앞마당’은 시민 3인 이상 모임 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료 예술교육을 제공하며, ‘모두의 마당’은 지역축제 현장에 설치된 예술 체험부스를 통해 현장 참여형 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오는 9월 ‘조아용 페스티벌’, 10월 ‘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 ‘신갈오거리 거리예술축제’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아트러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영상을 40초 분량으로 제작해 28일 수원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정조대왕 능행차, 주제공연 ‘야조’, 시민 참여형 건축 프로젝트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 대표 체험 프로그램 ‘가마레이스’ 등 축제 핵심 콘텐츠를 압축해 담았다. 시는 향후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영상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8월 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풍물단’을 모집 중이다. 선발된 단원은 한 달간 교육 후 어린이 능행차에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갖는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리며, 외국인 관광객 수용 확대 등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1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내 유일의 체류형 대학생 연극축제인 이번 연극제는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평생학습관 등에서 열렸으며, 본선에 오른 12개 대학팀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전국 79개 대학팀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창의성과 기획력을 뽐내며 청년 예술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폐막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대학생 연극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작 발표와 축하공연, 영상 상영 등으로 감동의 무대를 장식했다. BEST 3에는 ▲명지대 ‘Once on This Island’ ▲인천대 ‘백두;한라’ ▲경성대 ‘레드 채플린’이 선정돼 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앙상블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덜미’, 서울예대 ‘어펙트론 클래스’가 수상했고, 네트워킹상은 ‘8딱8딱’, ‘흥’, ‘S#11’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AI 시대에도 연극만의 감성과 몰입은 대체할 수 없다”며 “내년 제3회 연극제에도 더 많은 대학생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연극제 이후에도 ‘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