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안양아트센터 접견실에서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8) ‘제2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개최 예정인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이하 APAP8)’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핵심 전략과 향후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PAP8의 비전과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3가지 주요 추진 방향(안)이 제시됐으며 이에 대한 집행위원회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집행위원들은 추진 방향(안)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안양의 지역성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고려한 실질적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APAP8 대표 작품 제작, 기존 작품 재정비 및 장소 재구성, 작품 아카이브 전시 등도 함께 논의됐다. 최대호 이사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안양의 지형, 문화, 역사 등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 미술, 건축, 영상, 퍼포먼스 등의 공공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 유일 공공예술 축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시민과 함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통합축제 ‘안산페스타 2025’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안산화랑유원지와 와~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한다. 안산페스타는 그동안 분산돼 열리던 지역 축제와 행사를 ‘안산페스타’라는 브랜드로 통합해 선보이는 가을 대표 축제로, 전통·예술·체육·먹거리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다. 23일 개막일에는 ‘안산거리예술 아트마켓’이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리며, 국내외 거리예술가들이 참여해 공연단체 홍보 부스, 포럼, 초청공연 등을 진행한다. 24일부터는 통합축제의 중심인 ‘제6회 김홍도축제’가 원형무대, 단원각 등에서 펼쳐져 공연과 체험,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같은 날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는 ‘제14회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열리고,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는 시민과 청년이 함께 즐기는 ‘Rock & 樂 페스타’가 개최된다. 25일에는 와~스타디움 서측 잔디광장에서 ‘안산 펫 페스티벌’이 열려 반려동물 운동회와 펫티켓 교육이 진행되며, 화랑유원지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대공연장에서는 ‘안산음식문화제’와 ‘평생학습 한마당’이 동시에 열린다. 김홍도미술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은 21일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 ㈜화성요트 등 3개 기관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 서부권역의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해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본격화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국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상품 기획 및 판촉 ▲단체·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부도 케이블카, 화성요트 체험,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숙박을 연계한 통합 관광 패키지를 개발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필연 재단 대표이사는 “서해랑 케이블카와 화성요트,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의 협력으로 화성이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각 기관이 힘을 모아 화성의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발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문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원장은 “숙박형 관광 인프라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백현 서해랑 대표는 “케이블카·요트·숙박이 결합된 체험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해로토로국제환경문화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커피비평가협회와 세계커피콩축제위원회가 운영하며 시흥시가 후원한다. ‘세계커피콩축제’는 세계 각국의 커피 생산국 대사관과 농장, 국내 로컬카페를 초청해 수십 종의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행사로,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1위’에 선정됐다. 커피의 본질인 ‘커피콩’을 중심으로 세계 커피문화와 국제교류를 소개하며, 커피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세계 커피농장 시연·시음 ▲로컬핫플카페 시음회 ▲커피 굿즈 플리마켓 ‘콩콩마켓’ ▲커피찌꺼기 재활용 체험 ‘커피ESG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세계커피대회(WCC) 우승자 시연 ▲에티오피아 커피 세리머니 ▲커피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후원 ‘세계커피뮤직페스타’와 ‘시흥뮤직페스티벌’,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밖에도 시민 100명이 참여한 ‘제1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5 제2회 시흥뮤직페스티벌’에 전국 12개 장르 188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흥 폴 인 뮤직(Fall in Music)―음악에 빠지다, 가을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21일간 전국 단위 모집을 진행했다. 서류와 연주 영상 심사를 거쳐 15개 팀이 오는 10월 26일 목감 산현공원 예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11월 2일 열리며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최종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참가 장르는 대중가요(40팀), 인디뮤직(36팀), 락(32팀) 등 총 12개 분야로, 퓨전국악과 힙합,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음악 경연으로서의 전문성과 스펙트럼이 확대됐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서울 68팀, 경기 79팀, 충청·경상권 19팀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했으며, 시흥 지역 음악팀 13개 팀도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며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본선 무대에는 정동하, 경서예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그림과 음악, 인문학이 어우러진 무대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에서 해설자로 나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18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했으며, 약 2시간 10분 동안 1500여 명의 시민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최대 관객 기록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직접 그림 90여 점과 음악을 선정하고, 화가의 삶과 작품의 의미, 곡에 얽힌 이야기를 해설했다. 빈센트 반 고흐, 박수근, 구스타프 클림트, 장욱진, 마리 로랑생 등 국내외 거장들의 예술세계와 이를 닮은 음악을 연결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같은 형식의 음악회를 진행한 뒤 앵콜 요청이 많아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이 가장 큰 힘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으로 극복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지현, 테너 박성규,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바리톤 김승환 등 성악가 4명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가곡, 팝송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8일 용주사(주지 성효 스님)에서 민족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 전통의례 ‘불기 2569년 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떠도는 외로운 혼령들을 위로하고 구제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며 음식을 공양하는 불교의식이다. 용주사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년 수륙대재를 열고 있다. 올해 수륙대재는 역사성과 전통성을 더욱 강조했다.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이 왕의 교지와 하사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옛 수륙재의 왕실 의례를 재현했다. 이어 대령·관욕 의식, 사자단과 오로단 정비, 상·중·하단 의식 등 불교 전통의 정수를 보여주는 의례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이 깃든 용주사에서 열리는 수륙대재는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며 “민족의 얼과 전통이 이어지는 수륙대재를 적극 보전하고 발전시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로, 정조대왕이 부친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 일원에서 ‘제21회 포은문화제’를 개최했다. 고려 말 충신 포은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문화원이 주최, 시가 후원했다. ‘내 안의 포은, 지금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18일 개성에서 용인으로 포은 선생의 상여 행렬을 재현한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문화원이 함께하는 공유학교 ‘Y-로드 특파원’ 발대식, 용인문화원 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포은 정몽주 선생의 학덕과 인품, 그리고 고귀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문화제가 돼야 한다”며 “포은문화제를 준비한 용인문화원과 추진위원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용인특례시는 포은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포은을 존경한 학포 양팽손 선생의 고향인 화순군,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적이 있는 괴산군과 협력해 문화제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전에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제39회 안양만안문화제’가 18일 낮 12시 30분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함께 즐기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86년부터 매년 ‘문화의 날’에 개최되어 안양의 역사와 공동체 정서를 이어왔다. 행사에서는 안양대학교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혼례와 어린이 과거시험 재현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전통혼례는 전안례·교배례·근배례 순으로 진행되며, 사회자의 해설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거시험 재현에는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장원급제자가 왕에게 홍패와 어사화를 받는 장면이 재현된다. 오후에는 가야금, 판소리, 한국무용 등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무대와 안양시립합창단 공연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태권도 시범과 안양검무, 향토가수 공연, 풍물놀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삼덕공원 일대에서는 떡메치기, 투호놀이,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제5회 비블리오 배틀’ 결선 영상투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블리오 배틀(Biblio+Battle)’은 참가자가 한 권의 책을 정해 제한된 시간 안에 소개하고, 시민 평가단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서평 대회다. 올해는 시민 공모를 통해 ‘스마트폰을 잊게 하는 책’을 주제로 정했으며, 디지털 시대에 독서를 통해 몰입의 즐거움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예선을 거쳐 초등부 6명, 청소년부 6명, 일반부 5명 등 총 1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8월 30일 태안도서관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책이 일상에 준 변화를 진정성 있게 발표했다. 전문가와 시민·사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 3명이 결선에 올랐으며, 최종 투표를 통해 ‘2025 챔피언북’을 선정한다. 결선은 시민의 투표로 결정되며, 누구나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결선 영상을 시청한 뒤 온라인 링크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비블리오 배틀은 세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