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재단은 다음 주자로 경기대학교 이윤규 총장을 지목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인구문제는 단순한 통계가 아닌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문화와 관광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에 재단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의 용도변경 사용승인을 지난 26일 완료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생활형숙박시설이 오피스텔로 변경된 전국 최대 규모 사례로, 안산시 내에서는 첫 사례다. 이로써 해당 단지는 법적으로 주거가 가능한 시설로 인정받게 됐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는 지하 2층~지상 49층, 8개 동 2554실 규모로 2020년 분양됐다. 당시 생활형숙박시설로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인기를 끌었으나, 2021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주거가 제한되면서 입주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전입신고 불가 ▲대출 제한 ▲실거주 불허 등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용도변경으로 오피스텔로 간주돼 전입신고와 대출이 가능해지고 실거주도 허용된다. 시는 지난 1월 ‘생숙지원 TF팀’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의 ‘생활형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따라 간담회, 유관부서 협의를 통해 이번 용도변경을 추진해왔다. 안산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내 생활형숙박시설의 추가 용도변경을 지원하고, 입주민 상담 및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관련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오는 7월 실시되는 ‘2025년 하계 청년 단기행정인턴’ 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위한 특별모집 5명이 포함됐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에서 34세 미취업 청년이다. 출생일 기준은 1991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다. 과거 군포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나 ‘청년날개 인턴’에 참여한 경우에는 이번 선발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군포시청 누리집 ‘시민참여 → 인터넷 접수’란을 통해 이뤄진다. 시는 6월 17일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자를 결정하고, 6월 23일 시청 누리집에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시청, 도서관, 청년공간플라잉, 복지관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등의 역할을 맡는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하루 6시간이며, 2025년 군포시 생활임금 기준인 시급 1만1270원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드래곤’, ‘콜드플레이’ 등 대형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실무직원 2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공연 유치와 운영을 전담한 문화예술과를 중심으로, 안전·교통·현장 민원 등을 맡았던 7급 이하 실무진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과는 민간 주최사와의 협의, 공연 기획 운영, 30여 개 유관부서와의 협업 조정 등 유치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현장에서는 시민안전담당관, 재난대응담당관,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등이 안전점검과 대중교통 운행 조정을 담당했다. 일산서구 자치행정과, 산업위생과, 안전건설과 등도 투입돼 무사고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수십만 명이 찾은 대형공연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한 건 현장 실무진의 노력 덕분”이라며 “세계적 공연을 가능케 한 주역은 바로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가 대형공연지로 자리 잡기 위해선 현장 인력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대형공연 행정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유공 공무원에 대한 포상 확대 등 실무자 동기부여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는 ‘청년이 기획하는 청년축제’를 핵심 방향으로, 청년의 실질적 참여와 시민 공감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다. 첫째는 축제 명칭, 슬로건,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이고, 둘째는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응원하는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다. 공모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흥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평가점수와 시민 공감점수를 합산해 주제별로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과 발표는 6월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정책과 축제를 설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아이디어는 실제 축제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일원에서 개최된다. 체험, 전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분당구 백현동 낙생대 근린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31일 개장한다. 이번 놀이터는 성남시가 최근 1년 6개월간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것으로, 총면적 1083㎡ 규모다. 성남항일의병기념탑 인근 낙생대공원 부지에 설치됐다. 놀이터는 반려견의 몸통 높이 40㎝를 기준으로 대형견(480㎡)과 중·소형견(450㎡) 공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각 구역은 높이 1.5m 철망 울타리로 구분됐고, 중앙 통로에는 폭 2.4m, 길이 20m의 야자 매트가 깔린 인도가 마련됐다. 바닥에는 마사토를 깔고, 의자 7개, 원형 벤치 5개,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출입은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과 13세 이상 견주로 제한되며, 24시간 개방된다. 이로써 성남시 내 반려견 놀이터는 총 9곳으로 늘었다. 기존 놀이터는 황송공원, 중앙공원, 율동공원, 탄천(태평 수진쉼터·야탑 사송교·정자 궁내교·구미 물놀이장 인근), 삼평동 운중천 등에 위치해 있다. 성남시에 등록된 반려견 수는 7만1232마리다. 개장식은 31일 오후 2시 30분 현장에서 열리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코로나19의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시민에게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대규모 유행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3년간 여름철(7~8월) 유행이 반복된 점을 고려해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청은 당초 4월 30일까지였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접종 대상은 미접종 고위험군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 등이 포함된다. 이미 접종한 경우에도 90일 이상 경과하면 1회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시민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백신 보유 여부를 문의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중증 위험이 높은 질환”이라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S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등장한 여성혐오 문구 피켓 사건과 관련해 지역 여성단체가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성평등 교육 강화를 요구했다. 안양여성연대(안양나눔여성회, 안양여성의전화, 안양과천군포의왕YWCA)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해당 사건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학교 공동체 내 혐오문화가 드러난 사례”라며 “교육공간이 차별과 혐오를 방치하고 재생산하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5월 16일 발생했다. S고 체육대회에서 일부 남학생이 ‘여자 목소리는 80데시벨을 넘으면 안 된다’,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었고, 해당 사진이 SNS에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학교 측은 사과문을 통해 진상조사, 성인지감수성 교육, 2차 피해 방지 조치를 약속했다. 안양여성연대는 “학교장의 조치를 환영하지만, 전면적인 문화 점검과 교사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여성단체와 전문기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교육 개편과 사후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교육청에도 전수조사와 대응 체계 구축, 시민단체와 협력한 성평등 교육 의무화를 촉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6일 오후 철산8·9단지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된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입주예정자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 30일부터 시작되는 3804세대 입주를 앞두고, 건축 마감 상태부터 생활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을 사전 확인·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건축, 소방, 조경, 기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동행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으며, 입주민 10여 명도 함께 참여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자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이 핵심”이라며 “입주일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철산자이더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총 23개 동 규모로 조성됐으며, 광명시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시정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 소속 우수직원 10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행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모범을 보인 직원을 격려하고, 시와 공공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상자에는 버스공영제 시행 기반 마련에 기여한 화성도시공사 전석원 과장, 화성예술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허정 팀장을 비롯해 총 10명이 포함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공기관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시정 품격을 높이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한 사명감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시는 공공기관 우수직원 포상을 매년 정례화해 직원 사기 진작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도시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에 약 1700명이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