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확대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 행정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전 부서의 AI 활용을 주문하며 기존 행정 방식에서 벗어난 혁신을 강조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방침은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앞으로 AI를 행정 전반에 적용해 정책 수립과 현안 대응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데 무게를 둘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사례 검토와 타당성 분석, 기초자료 확보 등을 위해 외부 조사나 용역에 의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행정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간부회의에서는 실제 적용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이날 발표된 사례는 모두 3건이다. 먼저 미래전략과는 공무원들이 출장 중 촬영한 주행 영상을 바탕으로 도로 파임, 이른바 포트홀과 같은 위험요인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이를 지도에 표시해 관리하는 AI 시스템을 소개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로 위험요인을 보다 빠르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청년 고립과 관계 단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관계’ 구축 정책을 본격 검토하고 나섰다. 23일 열린 주간정책회의 10분 브리핑에서 청년들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일조차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현실을 짚으며, 공공이 관계 형성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이날 브리핑은 정재원 광명시 청년동 센터장이 맡았다. 정재원 센터장은 “요즘 청년들이 사람을 만나는 데 25만~35만 원을 내는 시대가 됐다”며 민간 모임 플랫폼 확산을 사례로 들었다. 그러면서 청년층의 관계 형성이 시장 논리 속에서 거래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센터장은 실제 수치를 제시하며 문제의식을 강조했다. 사설 모임 플랫폼 유료 회원이 11만 명에 이르고, 다른 모임 애플리케이션도 1회 이용에 5만 원 수준의 비용이 들지만 가입자는 130만 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관계를 형성하는 일 자체가 점차 유료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센터장 이런 변화의 배경으로 일상 구조의 변화를 들었다. 배달과 키오스크, 온라인 기반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동네 안에서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날 기회가 줄었고,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은 비슷한 취향과 성향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과수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배·사과 재배 농가를 상대로 개화 전 방제 약제의 적기 살포를 집중 안내하고 있다. 감염되면 나무가 말라 죽는 치명적인 병해인 만큼, 개화 전후 방제가 예방의 핵심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23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역 내 배·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사전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과수 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감염되면 나무가 불에 탄 듯 마르며 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보다 사전 차단이 중요한 병해로 꼽히는 만큼, 개화기를 앞둔 시기에 적절한 약제를 제때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배의 경우 꽃눈이 튼 직후인 발아기부터 전엽기 사이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보이기 시작하는 녹색기부터 전엽기 사이에 약제를 살포해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개화 전 방제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는 등록된 동제 화합물과 석회보르도액 등이 있다. 다만 약제 사용 시 주의할 점도 적지 않다. 동제 화합물과 석회유황합제를 함께 쓰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혼용해서는 안 된다. 또 동제를 뿌린 뒤 다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생활 속 위험요소를 시민이 직접 찾아내고 개선하는 안전보안관 145명을 새로 모집한다. 지역 안전문화 확산과 생활 밀착형 안전망 강화를 위한 조치로, 선발된 안전보안관은 2년간 안전위반 행위 신고와 지역행사 안전점검 지원, 안전문화 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23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4월 6일까지 안전보안관 145명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다. 안전보안관은 시민이 일상에서 위험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은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7대 안전무시 관행 및 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 신고, 지역행사와 축제 안전점검 지원,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등이다. 시는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행정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안전보안관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한다. 활동 과정에서 제안사항이 실제로 수용되면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시정알림방’ 게시판에서 ‘안전보안관’을 검색해 신청서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대출 잔액의 1.5% 범위에서 연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기존 신혼부부 중심 지원에서 다자녀가구까지 대상을 넓혔다. 23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고, 출산과 육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주거비 부담 완화 기조에 맞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저출생 대응과 주거복지 강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신혼부부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다자녀가구도 포함해 보다 폭넓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화성특례시 내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소득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경우다. 지원 금액은 주택자금 또는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범위 안에서 가구당 최대 150만원이다. 신청은 연 1회 가능하며, 최대 4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지원을 받은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4월부터 서울대 안양수목원 등을 중심으로 산림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산림치유와 목공체험, 숲해설, 유아숲 등 4개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이어지며, 시민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부터 서울대 안양수목원을 비롯한 관내 수목원과 유아숲체험원에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도심 가까운 숲과 수목원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분야는 산림치유, 목공체험, 숲해설, 유아숲 등 모두 4가지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만안구 예술공원로 280에 있는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운영된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숲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전환, 건강 증진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목공체험은 서울대 안양수목원 내 나눔목공소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목재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고, 우드버닝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산림치유와 목공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숲해설 프로그램도 서울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749억 원을 투입한다. 일자리와 소득, 거주공간, 자립 전·후 생활지원 등 3대 영역 43개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장애인 스스로 삶을 선택하는 기회의 경기도’를 비전으로 내걸고, 장애인이 시설이나 보호 중심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생활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예산은 국비 1조202억 원, 도비 1366억 원, 시군비 6181억 원으로 구성됐다. 도는 우선 일자리와 소득 분야에 5822억 원을 배정해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이 경제활동에 참여해 소득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와 맞춤형 일자리, 장애인 기회소득 등을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세부적으로는 행정기관과 복지기관 등의 사무보조 업무를 중심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공공일자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30년까지 15개 시군에서 지방도 25개 노선을 새로 짓거나 넓히는 내용의 도로건설계획을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1조6133억 원으로, 관광 활성화와 교통혼잡 해소, 반도체 산업 기반 지원 등을 아우르는 도로망 확충이 본격 추진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을 이날 경기도보에 고시했다.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추진할 지방도 건설 방향과 사업을 담은 법정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2년간 시군이 건의한 68개 사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와 종합평가를 진행한 뒤, 시급성과 경제성 등을 따져 최종적으로 25개 노선, 총연장 85.52km를 계획에 반영했다. 지역별로는 남부권에 18개, 북부권에 7개 노선이 포함됐다. 남부는 광주 2개, 김포 1개, 안성 3개, 양평 1개, 여주 1개, 용인 4개, 이천 3개, 평택 1개, 화성 2개 사업이다. 북부는 가평 1개, 남양주 1개, 양주 2개, 연천 1개, 파주 1개, 포천 1개 노선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실행 가능성과 파급효과, 도로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개 분야 11개 핵심사업도 따로 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일월수목원이 산림청이 선정한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포함됐다. 전국 공립수목원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배리어프리(BF) 인증을 받은 점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일월수목원은 산림청 주관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공모에서 전국 10개 수목원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산림청이 기획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했다. 선정 과정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온라인 국민선호도 설문조사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10곳은 공립수목원 5개소와 사립·학교수목원 5개소다. 일월수목원은 올해 선정 테마인 ‘가족과 함께 가봐야 할 수목원’에 부합하는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공립수목원 최초로 BF 인증을 획득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수목원에는 다산정원과 그라스원 등 10개 생태정원과 장식정원, 빗물정원 등 7개 웰컴정원이 조성돼 있다. 도심 한가운데서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시민 참여 기반의 운영도 주목받았다. 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15㎍/㎥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 대기환경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기존 미세먼지 중심 대응에서 나아가 오존과 이산화질소 등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정책 범위를 넓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15㎍/㎥ 이하 달성’을 목표로 하는 ‘수원시 대기환경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특정 시기 미세먼지 저감에 집중하던 기존 정책에서 나아가 대기질 전반을 상시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짜였다. 시는 대기오염 양상이 기후변화와 맞물려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보다 종합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관리 틀을 새로 정비했다. 종합계획에는 4대 핵심 방향이 담겼다. 오존과 이산화질소 등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함께 다루는 통합관리, 고농도 시기뿐 아니라 연중 기저 농도를 낮추는 상시 관리, 지표를 바탕으로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성과관리,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기후-대기 통합 관리가 그것이다. 시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정책 이행성과와 정량지표를 관리하고, 대기 배출량을 종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