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6일 원곡면과 고삼면에서 각각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하고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생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디스코 장구 공연과 함께 시정 홍보영상 상영 후 본격적인 건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주민들은 횡단보도 및 인도 설치, 칠곡호수 주변 도로 개설, 오폐수처리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외부 방문객의 쓰레기 투기와 주차 문제도 현안으로 제기됐다. 고삼면에서는 농협 대회의실에서 색소폰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금병산 등산로 정비, 체육시설 내 샤워장 설치, 회전교차로 신설, 마을도로 확포장, 인도 조성 등 지역 밀착형 민원을 다수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성·SK하이닉스 송전선로 문제 등 고삼면의 주요 현안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세심한 대응에 집중하겠다”며 “공감토크에서 나온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17일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은 직접 하천변, 농가 등 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며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호우경보 발효 후 오전 10시 주의보로 격하됐으나, 18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예보돼 시는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 중이다. 긴급회의에는 남상은 부시장과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태다. 시는 ▲하천 둔치 및 하상도로 통행 차단 ▲배수펌프장 가동 대기 ▲산사태 취약지 예찰 ▲급경사지 순찰 강화 등 조치를 시행 중이다. 6월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추진한 빗물받이 준설 등 사전 정비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반복 피해 지역 예찰 강화와 함께 농축산가, 저수지, 공사현장 등 취약지 관리 및 피해 접수 간소화와 즉각 복구를 지시했다. 17~18일 예정된 정책공감토크는 시민 안전을 위해 연기됐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지난 16일 발생한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이전 정밀안전점검에서 ‘B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민원 접수 후에도 복구 계획을 수립해 조치 중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월 진행된 정밀안전점검에서 구조물은 안전 등급 ‘B’로 평가됐으며, 점검업체는 중차량 반복 하중과 고온에 따른 아스콘 소성변형 가능성을 지적해 조치 계획을 마련하고 있었다. 7월 15일 오전 시민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2차로 지반 침하 및 빗물 침투 시 붕괴 우려’ 민원을 접수했고, 오산시 도로과는 보수업체를 통해 긴급 보강공사를 실시하겠다고 회신했다. 장비·자재 확보 후 18일 현장 복구를 계획한 상태였다. 그러나 사고 당일인 16일 오후 4시께 발생한 포트홀(직경 40cm) 복구 중 오후 4시 30분부터 고가도로 양방향 전면 통제에 들어갔고, 이어 현장점검회의 중 지반 붕괴가 발생했다. 시는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유사 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어워즈’에서 ‘국내도시’ 부문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WSCE 어워즈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스마트도시 국제행사의 공식 시상식이다. 스마트도시 기술 적용 성과와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평택시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화 ▲IoT 수목 관수 시스템 ▲AI 자율주행 수거로봇 ▲탄소중립 시민활동 앱 등 친환경 도시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상은 평택시 스마트도시 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스마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발생 100일을 앞두고 광명시가 사고 수습과 생활 안정, 재발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고 이후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주 1회 현안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을 점검해왔다. 시민의 불안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무료 심리상담과 법률상담도 병행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복구와 방지에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광명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 운영 의지를 강조했다. 시는 8월 중 왕복 2차로 임시도로 개통을 목표로 지반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우회도로 확보와 버스 노선 조정 등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력 케이블 우회 설치와 가스 공급 복구도 병행 추진 중이다. 광명시는 향후에도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 공정한 보상에 필요한 조치들을 정부 및 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추진 현황과 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공식 누리집을 개설했다. 누리집은 ▲사업 추진 배경 및 비전 ▲지하화 단계별 설명 ▲예산 확보 계획 ▲FAQ ▲시민의견 수렴 창구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시는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지하화 사업은 초지역~중앙역 5.12km 구간 지상철을 지하로 전환하고, 상부에 축구장 100개 규모의 공간을 창출하는 안산시 핵심 전략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철도 지하화 우선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하화 사업은 도시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누리집을 통해 소통과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안산의 새로운 도시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시흥시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시흥시는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관내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창구를 설치해 본격적인 수요 대응에 나선다. 소비쿠폰은 소득별로 15만~55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기대감이 높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삼미시장, 정왕시장, 도일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등 시흥시 주요 전통시장은 다양한 시설개선과 콘텐츠 개발로 소비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삼미시장은 복합센터와 먹자골목으로 구성돼 방문객 유입이 활발하며, 오이도 수산시장은 원산지 표시 관리로 신뢰를 얻고 있다. 도일시장은 오일장과 함께 정겨운 공동체 문화를, 정왕시장은 다문화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소비쿠폰을 계기로 하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정신건강 전문기관 4곳을 일산동구보건소 별관에 통합해 상담부터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통합으로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가 한 공간에서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게 됐다. 시는 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우울·불안·중독 등 다양한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 재활, 치료비 지원까지 연계하고 있다. 청년 대상 ‘청춘나래’, 회복경험자 지원 ‘함께오름’ 등 프로그램도 확대 중이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다다 괜찮아’ 정신건강 교육, 중독 대상자 맞춤 상담, 자살 예방 ‘생명존중안심마을’ 확대 운영, 이동형 ‘토닥토닥버스’ 등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정신건강 회복 공동체 조성을 통해 시민 누구나 마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고양시가 건강한 정신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찾아 주민들과 2시간 넘게 대화하며 생활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 두 번째 일정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사전 접수된 21건의 건의사항 중 3건을 완료했고, 5건은 처리 중이며 나머지 11건은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분류했다. 주민들은 마을버스 증차, 병원·유치원 유치, 문화센터 조성, 공원 개방 지연, 불법 주차 문제 등을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버스 문제는 항상 송구한 마음”이라며 “시에서 별도 예산을 투입해 기사 처우 개선과 증차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현장 점검 후 “공원이 조성됐지만 아직 개방되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크다”며 “시행사는 하루빨리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시에 인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이 제기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센터 내 공조기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입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사가 조속히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가 2~3개월 내 승인을 받으면 5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남사한숲, 외대 글로벌길, 신봉 하나로, 이동 일대를 각각 제11~14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지난해 10월 첫 지정 이후 1년 만에 총 14곳으로 늘었다.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남사읍 아곡리(180여 개 점포), 모현읍 왕산리(180여 개), 수지구 신봉동(130여 개), 이동읍 천리(116개) 등으로,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밀집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해 기존 ‘2000㎡ 내 30개 이상 점포’ 기준을 완화하고,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구역을 적극 발굴해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지역화폐 매출 기준 상향,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이 가능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취임 전엔 하나도 없던 골목형상점가가 14곳으로 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육성을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