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은 4월 17일부터 ‘형형색색 문화예술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각·공연·문학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총 지원 예산은 6000만 원이며, 건당 최대 4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또는 수원에 소재한 예술단체다. 신청 접수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문화지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 2회 공모를 운영 중이며, 이번 2차 공모에서도 원로 및 장애예술인에 대한 우선할당제를 유지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의 자율적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시민과 예술이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으로 문의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기획공연 ‘콘서트 「열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의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상반기 수행단체로 선정돼 마련됐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협연한다. 박종훈은 이탈리아 산레모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으며, 방송 드라마 ‘밀회’ 등을 통해 대중에도 알려진 연주자다. 지휘는 방성호가 맡는다. 방성호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아시아 투어 전담 지휘자로 CNN에 소개된 바 있으며, 협연자와의 호흡을 중시하는 지휘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클래식과 재즈의 접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비발디 ‘사계’의 편곡 연주,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의 ‘먼지가 되어’, 재즈보컬 고아라의 ‘낭만에 대하여’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아라는 재즈 전문지 「재즈피플」이 선정한 ‘라이징 스타’ 출신이다. 관람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원SK아트리움에서 발레,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4편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5월 10일 첫 무대는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의 ‘발레 트리플 빌’이다. 고전발레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모던 발레 ‘몬드리안’, 동화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오후 4시에 열린다. 이어 5월 16일에는 유튜브 스타 첼로소년과 감성 보컬 탁보늬가 출연하는 ‘스트리밍 온 스테이지: Sync:Harmony’가 소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이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이후 6월·9월·10월에도 시리즈가 이어진다. 5월 28일 오전 11시에는 미술과 음악이 결합된 브런치 콘서트 ‘살롱 드 아트리움’이 열린다. 프랑스 화가 제임스 티소의 작품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미술 해설을 결합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5월 31일에는 배우 박철민이 출연하는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가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 작품은 사회 풍자와 유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은 오는 5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동탄호수공원 인근 라크몽 내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에서 상반기 기획전시 <예술이랑 숨바꼭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숨바꼭질’을 주제로, 관람객이 공간 곳곳에 숨어 있는 예술적 요소를 직접 찾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필, 지우개, 냉장고 소리, 자연풍경, 음식 등 일상적인 소재를 예술로 재해석해,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나를 찾아봐!> ▲<소리를 맞춰봐!> ▲<지우개로 그려봐!> ▲<푸드아일랜드> 등 총 4개의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전시에는 ‘예술이’를 찾아가는 탐험형 미션이 마련돼 있으며, 관람객은 작가의 시선과 상상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전시 후에는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루페 또는 지우개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안필연 대표는 “이번 전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예술을 경험하고 놀이처럼 즐기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오는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리는 지역 문화행사로, 화성시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와 화성시가 후원한다. 행사는 ▲체험 문화행사 ▲연등 행렬 ▲음악 공연의 3부로 구성되며,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1부 체험 행사는 25개 부스를 통해 캐릭터 연등 만들기, 소원등 전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등 장엄물도 행사장 일대에 설치된다. 2부 연등 행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용주사 일대를 따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3부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열리며, 강문경, 육중완 밴드, 서주경, 권미희 등이 출연한다. 정명근 시장은 “연등축제가 종교를 넘어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5월 24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팔팔콘: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인조 밴드 ‘악단광칠’이 선보이는 콘서트로,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처음 열리는 정식 공연이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결성된 밴드로, 북한 지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이어왔으며, 뉴욕타임스와 NPR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공연은 굿판 형식의 극적인 연출과 전통·현대 음악의 결합으로 구성됐다. 공연곡은 △‘히히’ △‘난봉가’ △‘리크나 우그나드카’ △‘복대감’ △‘영정거리’ △‘북청’ △‘무진’ △‘맞이를 가요’ △‘MOON 굿’ 등 총 9곡이다. 황해도 무속 음악, 북청사자놀음, 강강술래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들이 포함됐다. 관람은 만 7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전석 2만 원. 예매는 4월 1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수원 시민 등 대상 할인도 적용된다. 공연장에는 별도 주차공간이 없어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이 권장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음악의 새로운 해석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라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을 28개 시군, 1만5028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1개 시군, 4700여 명 증가한 수치다. 도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4월 중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효자가 대상이며, 올해부터 수원시가 추가돼 총 28개 시군(용인, 고양, 성남 제외) 거주자가 포함된다. 지급 대상자는 오는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150만 원의 현금을 지원받는다. 소득 및 예술활동 준비금 중복 수혜 여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와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지난해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수원과 의정부 2개소로 확대해 주말마다 진행하며, 혹서기는 제외된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대중예술인과 기회소득 예술인의 합동공연, 공공미술관 기획전 등으로 구성되며, 영화·뮤지컬·북토크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5월 6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을 맞아 어린이 대상 에듀-아트(Edu-Art) 공연 ‘클래식이 있는 뮤지컬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 프랑스 여행>’을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교육만화 <먼나라 이웃나라>를 원작으로, 클래식 연주와 드라마 형식을 결합한 뮤지컬이다.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함께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내용은 만화가 ‘빵떡모자 아저씨’와 엉뚱한 소녀가 함께 떠나는 역사 속 프랑스 시간 여행 이야기로 구성된다. 배경음악으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클래식과 뮤지컬, 팝 음악이 사용되며, 프랑스 문화유산과 역사적 사건들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다. 배역은 배우 권민수(빵떡모자 아저씨), 안홍주(소녀)가 맡고, 클래식 앙상블 ‘서울에듀아트클래식’, 소프라노 심규연, 바리톤 서정민이 출연해 연주와 노래를 맡는다.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석 1만5천 원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고객센터로 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기획공연 7편을 연속 개최한다. 공연은 반석아트홀, 화성아트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공연은 총 3편이다. 5월 3~4일 반석아트홀에서는 그림책 원작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 23~24일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극 <얍! 얍! 얍!>, 28일에는 대형 인형극 <데드 에즈 어 도도>가 무대에 오른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5월 10일 화성아트홀에서는 남상일·박애리가 출연하는 국악 공연 <잔치>가 열리며, 16일에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연주시리즈 Ⅳ>가 반석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편성됐다. 10~11일에는 국립극단 제작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가 반석아트홀 무대에 오르며, 31일에는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밴드 공연 <반석산 피크닉>이 열린다. 관람료는 화성시 다자녀 가정과 65세 이상 시민에 한해 50%, 아동 및 청소년은 30% 할인된다. 예매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전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를 오는 4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모두의 미술관’을 주제로, 예술과 대중 사이의 거리감을 줄이고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장하는 데 방점을 뒀다. 전시에는 국내외 작가 11팀(13명)이 참여하며, 총 45점의 설치, 영상, 퍼포먼스, 텍스타일 작품이 수원시립미술관 내 4개 전시실에 나뉘어 전시된다. 각 전시실은 미술 제도의 권위, 소통의 다양성, 정체성과 포용, 참여와 실천이라는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1전시실에서는 남다현, 김가람, 클레어 퐁텐, 안드레아 프레이저 등의 작품이 미술관의 권위와 제도적 구조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특히 ‘명작’을 모티프로 대중적 소비재를 활용한 패러디 작업과 참여형 퍼포먼스는 예술의 권위에 균열을 가하는 시도를 보여준다. 2전시실은 언어와 감각의 한계를 넘어서는 소통 방식에 집중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뜨개질을 통한 치유의 메시지, 소리로 공간을 재해석하는 작업 등을 통해 감각의 확장을 제안한다. 3전시실은 그간 미술사에서 소외되거나 고정관념에 갇혀 있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