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제2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9개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총 148명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3명 ▲경기평택항만공사 3명 ▲경기관광공사 2명 ▲경기교통공사 6명 ▲경기연구원 2명 ▲경기신용보증재단 2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9명 ▲경기테크노파크 6명 ▲한국도자재단 2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4명 ▲경기도미래세대재단 1명 ▲경기콘텐츠진흥원 2명 ▲경기아트센터 3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5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1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1명 ▲경기도의료원 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9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5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3명 ▲경기도사회적경제원 2명 ▲킨텍스 3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3명 ▲경기도체육회 4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9명이다. 경기도는 채용의 공정성과 응시기회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통합채용 방식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원서접수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공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기록적 폭염에 대응해 도심부터 복지 사각지대까지 촘촘한 보호망을 가동하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온열질환자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2,400명, 폐사한 가축은 100만 마리를 넘겼다. 고양시 온열질환자도 지난해 14건에서 올해 7월까지 34건으로 급증했다. 이에 시는 민·관·군 협업체계를 통해 살수차 12대, 군 제독차 4대, 민간 건설사 살수 지원을 도심 전역에 확대 운영 중이다. 화정역 인근엔 지하수를 활용한 ‘쿨링앤클린로드’도 마련해 시민 체감온도 저감에 나섰다. 건설현장과 농가에도 대응이 강화됐다. 체감온도 33℃ 이상 시 야외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토록 지도하고, 면역증강제·백신 공급과 함께 농가에 환풍기, 급수기 등 장비도 지원했다. 취약계층 냉방 지원도 확대됐다. 기부금으로 462가구에 10만 원씩 지급한 데 이어, 이달 초 기초수급자 등 2만6000가구에 1가구당 5만 원씩 총 13억 원을 투입한다. 중증장애인 가구에는 월 4만 원씩 3개월간, 장애인시설에는 규모별 냉방비도 지급한다. 무더위쉼터 1370곳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과금 체납 가구를 중심으로 위기가구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전기료 등 공과금이 3개월 이상 체납돼 단전·단수 등이 발생한 2137가구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등록된 세대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독거노인·장애인이 1929가구, 주거비 과중 가구가 77가구,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가 131가구에 이른다. 시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각 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긴급생계비, 에너지 바우처, 냉방기기 설치 등 위기 상황에 따른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원한다. 이번 조사는 9월 말까지 성남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74명이 함께 진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무더위 속 냉방비 부담으로 더 큰 고통을 겪는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위기 가능성이 있는 6823가구를 조사해 이 중 5959가구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조성 중인 ‘광명시 사회적경제혁신센터’의 공식 명칭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이 직접 제안해 혁신센터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아내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응모는 네이버폼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명칭은 내부 검토와 직원 설문을 거쳐 9월 11일 최종 확정된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명칭 공모 참여 자체가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실천을 상징한다”며 “센터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하안동 305-5번지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설계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 3월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센터는 1층 북카페형 리셉션, 2층 지역상품 전시·판매, 3~4층 교육·협업 공간 등으로 구성돼 시민과 사회적경제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자세한 문의는 사회적경제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31일 오전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목원대학교와 지속가능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자원과 교육자원을 연계해 지역 내 체류인구를 확대하고, 생활인구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와 목원대학교는 ▲대학의 전공·교양·비교과 프로그램과 안성시 생활인구 프로그램 연계 ▲청년 진로탐색·지역개발 프로젝트 등 청년활동 지원 ▲지속가능관광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목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점을 활용해, 안성시 정책과 연계된 지역기반 교육과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청년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밀착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 경쟁력과 체류형 인구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이 직접 체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주최한 ‘오산학생토론리그’가 중등부 논제로 ‘사전투표제를 폐지할 것인가’를 선정했다는 이유로 전면 취소되며, 정치권과 교육계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취소를 둘러싼 진실공방과 책임론도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산학생토론리그는 오산토론연구회가 주도하고 시는 지원만 하는 교육협력사업”이라며 “시가 토론 주제를 지정하거나 관여하는 구조가 아니며, 이번 논제 또한 연구회가 숙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동안 해당 리그에서는 여성가족부 폐지, 전시작전통제권 회수 등 다양한 정치·사회 이슈를 주제로 다뤄왔고, 이번 ‘사전투표제 폐지’ 논제에도 ‘부정선거’ 관련 내용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는 교육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선 안 되며, 해당 사안은 교육 자율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시장은 최근 차지호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입장을 설명했고, 차 의원도 “오해가 있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 의원의 입장은 다르다. 차 의원은 3일전 SNS를 통해 “학생을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세운 토론회는 부적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에 공무원과 자원봉사단을 연일 투입하며 수해복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직접 가평군 상면 율길1리 복구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현장을 점검하던 중 파손된 비닐 천막과 토사로 덮인 포도밭을 발견하고, 장갑을 착용한 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나섰다. 김 지사는 포도밭에서 토사를 자루에 담아 옮기고 천막 비닐을 정리하는 등 현장 복구를 도왔다. 율길1리는 농경지의 90% 이상이 포도밭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집중호우로 인근 산에서 흘러든 돌과 나뭇가지, 토사가 밭 전체를 덮은 상태였다. 김 지사는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쉼터버스, 커피차 이용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들을 격려한 김 지사는 “내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고, 진심과 정성으로 도와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도 꼭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복구현장에서 군 장병들과 인사를 나눈 뒤, “채 상병 사건을 계기로 경기도가 군 장병 보험을 마련했다”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재난복구지원 군 장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사업자 재공모에 나선다. 지난 2월 1차 공모가 무산된 이후 5개월 만의 재도전이다. LH는 31일, ‘동탄2 대학(종합)병원 복합개발 사업’의 재공모를 공고했다. 대상 부지는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C33) 등 4개 블록이며, 전체 면적은 약 19만㎡, 매각 예정가는 8884억 원이다. 이번 공모도 1차와 동일하게 ‘패키지형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의료시설을 포함해 도시지원 및 주상복합기능을 함께 도입함으로써 동탄2의 의료 인프라를 한 번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화성시와 LH는 1차 공모 유찰의 원인을 분석하고, 참여 유인을 높이기 위해 조건을 대폭 개선했다. ▲토지대금 납부 거치기간 확대 ▲입찰 페널티 완화 ▲연대보증 문구 명확화 ▲시공사 의무 참여 요건 완화 등이다. 공모는 7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92일간 진행되며, 8월 중 참가의향서 및 사업신청 확약서를 받은 후 10월 말 심사를 거쳐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LH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문화재 규제를 넘어서며 석수동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시는 만안구 석수동 210번지 일원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에 대한 건축 규제가 완화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구역은 보물 제4호인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반경 100m 내에 포함돼 있어, 그동안 층수 제한 등의 규제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시는 국가유산영향진단법에 따른 사전영향협의를 국가유산청과 총 3차례 진행했다. 그 결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 16층까지 건축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다. 이번 완화 조치로 공공재개발 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는 향후 법적 검토와 사업성 확보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문화재 보존과 주거환경 개선의 균형을 이룬 사례”라며 “공공성이 확보된 재개발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여권민원실 인근에서 시작된 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 통합정거장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된다. 수원시 여권민원실이 위치한 팔달구 우만동 일대는 차량 진입 제한과 주차 공간 축소 등으로 민원인의 불편이 예상된다. 수원시 여권민원실은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는 전국 여권 발급량 1위 기초자치단체 민원실로, 민원 수요가 매우 높은 핵심 행정시설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최근 새빛민원실 소속 베테랑 공무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여권민원실은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인 만큼 공사 기간 중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공사 일정에 맞춘 민원 이용 안내체계 재정비 ▲임시 주차장 확보 ▲우회도로 및 차량소통 방안 마련 등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교통약자와 유아차 이용자를 위한 보행안전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시공사와 협력해 임시 보행 통로를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경사로와 안내 표지판, 보행 안내 인력도 배치해 이용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