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통복시장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전통시장 중 4개 상권만 선정되며, 최대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통복시장은 특화상품으로 ‘건강조청’을 개발한다. 쌀을 지역 농가와 직거래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배·아로니아 등 부재료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청은 정육점, 떡집, 카페 등에 배치해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설탕을 덜 쓰는 건강한 시장’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복시장이 대표상품 부재라는 약점을 극복할 기회를 얻었다”며 “관내 전통시장들도 시장별 특화상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주최하는 ‘제12회 오산 야맥축제’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가해 수제맥주 300여 종을 선보인다. 야맥축제는 2016년 첫 개최 후 전국적인 여름축제로 성장했다. 2019년 관람객 6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제11회에는 약 9만6천 명이 방문했다. 축제는 전용 맥주잔을 구매해 셀러 부스를 돌며 시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리 곳곳에는 포토존, 먹거리존, 공연존이 배치되며, 가족·연인·친구 단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오산사랑상품권 ‘오색전’ 결제 시 12%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국군장병, 경찰, 소방관을 위한 감사 이벤트가 열리고, 행사장 내 태극기 게양 및 조용한 분위기의 공연이 마련된다. 시는 쉼터,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현장 동선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가 지역 골목에서 시작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오산의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6월 4일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은 정순욱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4개 전략 분과로 구성됐으며, 기업지원과, 안전총괄과, 탄소중립과, 복지정책과 등 총 8개 부서장이 참여한다. 시는 새 정부의 지역 공약인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신설 ▲광명시흥선·GTX-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KTX 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지구 개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문화경제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체계적 이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신안산선 등 대형 개발사업의 안전 대책, 재정 분권, 지역 돌봄 시스템 등 지방정부 현안도 함께 논의해 정부에 건의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한 국비 확보 전략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이 추진해 온 정책 방향이 새 정부의 기조와 맞닿아 있다”며 “이번 TF 운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국정과제가 확정되는 대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분야별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제18회 전국 학생 창업발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창의성과 발명 역량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국 단위 경연으로, 수원시와 삼일공업고등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이 주관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 학생이며, 1인 또는 최대 4인 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 대회는 ▲과학 ▲환경 ▲교육 ▲창업 등 4개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자는 생활 속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발명품, 창업 콘텐츠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 장관상과 수원특례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일부 우수작은 특허 출원과 시제품 제작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과 실용적 발명 아이디어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플랫폼노동자의 산재보험료 환급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배달·대리운전 노동자와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총 1800건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산재보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험에 가입한 플랫폼노동자 중 본인 부담 보험료가 있는 이들이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9개월간, 월 최대 1만4713원 한도 내에서 본인 납부 보험료의 80%를 환급한다. 신청은 7월 18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공통적으로 주민등록등(초)본, 통장 사본이며, 업종별로 근로복지공단 부과내역 확인서, 자동차등록증, 사업자등록증 등이 추가된다. 경기도는 예산 초과 시 저소득층과 신규 신청자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재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배경효 플랫폼노동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이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의 실질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월 5일부터 온라인 행정포털 ‘경기민원24’에 모바일 신분증 인증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휴대폰 인증 외에도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모바일 신분증 인증은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 입력 후, 앱 푸시 알림 또는 QR코드 인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비대면 신청 시 신속하고 간편한 인증이 가능해졌다. ‘경기민원24’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29종 행정정보를 자동 연계해 불필요한 서류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민원창구다. 현재 가족돌봄수당,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간병SOS 프로젝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20종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기병 AI국장은 “모바일 신분증 도입으로 경기민원24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아졌다”며 “도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6월 5일부터 의왕시 초평동 일대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2대를 정식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에 ‘똑버스’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똑버스는 초평동, 왕송호수공원, 의왕역을 연결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주요 거점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의왕역을 이용한 관광객의 왕송호수공원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은 8인승 소형승합차 2대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호출 마감은 밤 11시 30분이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이 적용되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똑타’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호출이 가능하고,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1688-0181)를 통해 호출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는 2022년 파주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17개 시·군에서 총 233대의 똑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목적지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점에서 도민들로부터 높은 이용 만족도를 얻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토론회 ‘안산 미래 비전 토크(Talk)’를 오는 7월 재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0년 뒤 안산의 미래상을 시민과 함께 구상하기 위한 정책 참여 프로그램이다. 토론회는 총 4차례 열린다. 7월 8일 안산평생학습관을 시작으로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24일 안산시청 ▲29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진행된다. 회차별 80명, 총 32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안산 거주 시민을 포함해 지역 내 기업·기관·단체 종사자, 소상공인, 대학생 등이다. 주요 주제는 청년·인구, 경제·산업, 문화·관광, 보건·복지, 교통·주거, 환경·안전, 행정·교육 등 7개 분야다. 핵심사업 설명 후 의견 공유와 설문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6월 27일까지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QR코드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30일 이후 개별 안내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도시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23개 골목상권을 순회하며 ‘2025 안산 상권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경제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형 정책이다. 축제는 상인회, 주민자치회, 청년단체, 문화예술인 등이 기획·운영을 주도하고, 안산시와 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로컬 가수 공연, 거리 버스킹, 주민 공연, 플리마켓, 전통시장 할인행사 등이 열린다. 상반기에는 총 7개 상권에서 행사가 열린다. 도리섬상점가(6일), 사리골(7일), 안산패션타운(7일), 고잔뜰(13일), 원곡동상인회(14일), 샘골로(28일), 구봉도(29일)에서 차례로 축제가 진행된다. 시는 축제 종료 후 방문객 수, 매출 변화, 시민 만족도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분석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골목상권을 브랜드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2025 제2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덕양구 주교동 153-52번지, 고양소방서 뒤편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최, 고양축산농협 주관,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 고양 대표 축산물 ‘행주한우’의 품질을 알리고, 축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 공연, 축종별 홍보관, 직거래 판매장, 한우 숯불구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한우뿐 아니라 돼지고기, 계란, 꿀 등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약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주한우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4%에 달하는 고양특례시 대표 브랜드로, 2009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북부 최초 대통령상을 받았다. 2025년에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도 수상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축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