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글로벌 경제 불황 속에서도 2024년 한 해 동안 1조120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해 총 18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263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투자 유치가 돋보였다. 시는 주식회사 제이오텍(502억 원)과 경동폴리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후쏘코리아 등 우량기업과 협약을 맺으며 평택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5월 해외 출장을 통해 유엘솔루션즈 등 두 개 기업으로부터 1330억 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내며, 평택 외국인투자산업단지 내 반도체 관련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투자유치 설명회를 재개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반도체 특화단지 투자협력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반도체 기업 11개 사를 초청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견학과 투자 환경 설명회를 진행,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의왕시의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이 협약 은행(국민은행, 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대출받을 경우, 대출이자의 일부를 시가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되는 이자율은 1%에서 최대 3%까지로,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자금 등 대출 유형에 따라 한도는 최대 5억 원, 합산 10억 원까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의왕시 내에 소재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 등이며, 신청은 1월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시청 기업일자리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설비 투자,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왕시는 지역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프랑스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화성 공장 증설을 위한 2500만 달러(한화 약 350억 원) 투자 계획을 논의하며, 경기도를 글로벌 경제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경제 외교를 이어갔다.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화성 공장에 대한 대규모 증설 투자 계획을 밝히며, 인허가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다국적 기업들이 사업을 전개하기에 최적의 지역임을 강조하며 "프랑스 기업들에게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자코 회장은 경기도가 "한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이자 혁신의 최전선"이라고 평가하며, 에어리퀴드가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에어리퀴드는 1996년 한국에 진출해 경기도 화성에 반도체용 전자재료 제조시설을 운영 중이며, 이번 투자로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면담에 앞서 주한 미국·유럽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외국 기업들의 한국 투자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한편, 경기도가 글로벌 기업 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첨단로봇과 제조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조성될 안산ASV(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며, 2025년 하반기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6㎢에 조성될 안산ASV지구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약 41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글로벌 연구개발(R&D) 플랫폼과 첨단로봇·제조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구는 한양대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지능형 로봇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실증을 담당하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이 인증 및 기술 지원을 맡는 등 강력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경기도는 ▲첨단로봇 산업 집적화 ▲글로벌 R&D 혁신 플랫폼 조성 ▲반월시화산단 디지털 혁신 ▲살기 좋은 글로벌 미래도시 건설 등 전략을 통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을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경기도는 안산ASV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2조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2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 소상공인, 기업인, 공직자, 시의원, 언론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에 놓인 민생경제를 회복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수원시는 1월 20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하는 이진우 기자(삼프로 TV 부대표)의 주제 강연으로 시작된다. 강연 주제는 ‘민생경제 동향과 지방정부 역할’이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수원시 정책 대응’(최종진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대안 제언’(주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토론을 주재하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12일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중소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12월 18일 ‘특별 경제대책 브리핑’을 열고,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지역 일자리 예산 증액 편성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강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대책을 발표했다. 비상대책 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설 명절 기간 동안 경기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2025년 본예산 250억 원을 긴급 투입해 본격 시행된다.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내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매장에서 농축수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몰인 ‘마켓경기’에서는 이미 1월 10일부터 할인 쿠폰을 적용 중이다. 소비자들은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품목과 가격은 철저한 모니터링과 관리로 신뢰성을 보장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농민의 판로 확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 고품질 농축수산물 공급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을 방문해 치킨집과 생선구이집 사장 등 자영업자들과 상담하며, 금융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시흥시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수가 많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김 지사는 “대도시 외 지역의 경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자”는 취지로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생선구이집 사장이 신청한 ‘힘내Go 카드’ 접수를 직접 도왔다. 이 카드는 전국 최초로 운영비 전용 보증+신용카드 형태로, 이자와 보증료, 연회비가 없는 ‘3無 카드’다. 경기신보가 500만 원을 보증하며, 자재비와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5년간 무이자로 6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며, 50만 원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2025년 본예산에 150억 원이 편성된 이 사업은 1차로 1000억 원 규모로 2만 명에게 지원 중이다. 김 지사는 “금융 접근 장벽을 낮추고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들어도 꼭 버텨야 한다. 그래야 도약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3일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 제조업체인 코스텍시스템㈜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반도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 시장은 최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에 이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산업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다. 코스텍시스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용 본딩·디본딩 장비와 디스플레이 전사 장비를 개발해 국내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268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반도체 장비 시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스텍시스템은 정 시장에게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기술 개발 계획과 함께 연구 인력 확보와 경영 지원을 위한 평택시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스텍시스템㈜과 같은 기업은 평택시 반도체 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R&D 투자와 전문 인재 양성, 반도체 콘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기업하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5’를 참관하며 첨단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글로벌 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 6명은 현지시간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박람회에 참여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과 세계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광명시 소재 기업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CES 참가 기업 모집을 통해 선발된 ▲내장형 AI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사 ‘㈜뉴로센스’와 ▲확장현실(XR) 솔루션을 개발한 ‘파란두루미 주식회사’는 시의 지원을 받아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이동경로 추적 기술 기반의 영상감시장치를 선보인 ‘㈜월드씨앤에스’와 ▲측압 모니터링 센서를 개발한 ‘㈜폼이즈’ 등 두 개 기업도 박람회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시 관계자들은 삼성, LG, SK 등의 혁신 기술이 전시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와 자율주행, 스마트 IoT 기술이 주목받는 웨스트관을 둘러보며 최신 기술 흐름을 체험하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 개발을 앞둔 광명시의 미래 비전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할인 프로모션 ‘공삼일샵 1월 설 기획전’을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준비를 돕고, 사회적경제조직에는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온라인 쇼핑몰 ‘공삼일샵’에서 진행되며, 400여 개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행사 종료 후인 2월에는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20% 할인 혜택(최대 1만 원)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할인 이벤트와 사은품 증정이 이어진다. 시흥꿈상회 내 공삼일샵 거점 매장에서는 18일부터 30일까지 사회적경제 제품 200여 개를 최대 30% 할인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설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명절 준비를 하면서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설 연휴를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과 소비자를 연결하며 따뜻하고 특별한 설 명절을 제안한다. 자세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