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의원이 9월 24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23일) 진행된 경기도의회의 2024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이 김진경 의장의 무리한 의사일정 진행으로 인해 상당수 의원들이 내용도 모른 채 의결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다며, 1조원 이상의 혈세가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의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여러 차례 파행 끝에 어렵게 성사된 이번 경기도의 추경예산 의결은 당일 새벽까지도 협의를 이어갈 정도로 난항을 겪고 확정되었다. 그런 만큼 의결에 앞서 더더욱 세밀하게 확인하고 검토되어야 한다는 것이 유호준 의원의 의견이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10시 본회의를 앞두고 9시 30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조차 예산안의 내용에 관해서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고, 본회의가 개의된 이후 한참이 지난 10시 50분경에야 본회의장의 모니터를 통해 확정된 예산안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또한 다른 의안의 의결이 진행되고 있어 1분 이상 해당 예산안을 살필 여유조차 없었다는 것이 유호준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유호준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며 예산안 검토를 위해 정회를 요청했지만, 김진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Plus+」가 2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스포츠산업 미래전략 수립’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Sports City Plus+」는 지난 7월부터 스포츠산업의 성공 사례들을 탐구해 용인시에 걸맞은 정책 방향을 살펴보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창식 대표를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개월간의 연구용역 결과물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용역을 수행한 용인대학교 김욱기 교수는 스포츠산업이 활성화된 국내외 선진사례 분석 및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용인시 스포츠산업이 나아가야 할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Sports City Plus+」 이창식 대표 의원은 “스포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기초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며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계획 수립 및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위해 시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영웅 의원은 “학교와 연계해 스포츠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용인형 미래전략을 수립한다면 인재와 일자리를 함께 잡을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마련될 것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는 9월 23일, 화성시민대학(화성시 봉담읍)에서 화성시의회 의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시행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이번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의원님들이 전문적이고 청렴한 의정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안영진 강사의 부패 방지 및 청렴 교육과 김용석 강사의 성숙한 의회 회의 기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의원들의 부패 방지 관련 법을 이해하고 윤리강령을 증진하기 위해 의원 청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 제29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덕수 의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제29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의결에 앞서, 박경희 의원, 안광림 의원, 박기범 의원, 추선미 의원, 이영경 의원, 윤혜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주요 사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다하며, 안건에 대하여는 민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심도 있는 심사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으로부터 부여된 의회의 지위와 권한에 부합하는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296회 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사하고 10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유튜브 ‘큰 호랑이 황대호TV’를 통해 공개서한을 발송하여 서울행정법원의 학생선수 경기대회 참가불허 처분 효력 정지를 환영하고, 경기도 차원의 관련 행정소송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개정된 '학교체육 진흥법'과 '학교체육 진흥법 시행규칙'에 의하면 학기 최저학력 기준에 미도달한 학생선수는 다음 1개 학기 동안 선수 자격으로 참가하는 모든 형태의 경기대회 참가가 제한된다. 이러한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는 올해 9월부터 전면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 제6부와 제14부가 중학생 야구선수 학부모가 제기한 ‘경기대회 참가불허 처분취소’ 사건에 대해 참가불허 처분 효력정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학생선수들이 최저학력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 황대호 위원장은 “서울행정법원이 학생선수 대상 경기대회 참가불허 처분 효력 정지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라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학생선수들의 꿈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황대호 위원장은 “학생선수들의 꿈은 그분들의 적성이고 직업교육 차원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23일 ‘의정정책추진단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을 밝혔다. 의정정책추진단은 김 의장의 핵심 공약에 따라 구성된 의정지원 태스크포스(TF)로, 도민 체감도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며 도정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이날 정담회실에서 실시된 위촉식에서 공동단장인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 의원을 비롯해 김선영(더민주, 비례)·박재용(더민주, 비례)·서성란(국민의힘, 의왕2)·이병숙(더민주, 수원12)·이오수(국민의힘, 수원9)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참석하지 못한 김시용 공동단장(국민의힘, 김포3)과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에게도 위촉장을 전달키로 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경기도의회 기본조례 제1조(목적) 및 제6조(의회의 역할)’에 근거해 수립된 의정활동 지원 기구로, 주요 업무는 ▲신규 중점 정책의제 발굴 ▲정책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책 제안서 및 정책백서 발간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의원 면담, 민원, 도민 조사, 언론보도 분석 등을 통해 기존에 발굴된 310개의 신규 정책의제를 경기도와 시·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23일 제378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 상생을 통한 희망의 정치를 만드는 것이 민생을 위한 중요한 노력”이라며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여야 의원들과 집행부가 막힘없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날 개회사를 통해 김 의장은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에 대해 언급하며, “비록 논쟁으로 추경안 확정이 지연되었지만, 여야 간의 타협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어 다행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예산안이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현장에 투입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예산 심사를 위해 헌신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추경안이 도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민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면서 ‘협치의 틀’을 더욱 견고히 다져 도민의 애로와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김 의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컬처밸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오준환 의원은 K-컬처밸리에 대해 “행정사무조사 등 여·야간의 합의가 이뤄진 것에 감사하다”라며, “이제는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전력질주 해야할 때”라고 전했다. 먼저 오준환 의원은 K-컬처밸리가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첫째, 사업방식을 공영방식뿐만 아니라 민간참여를 포함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17% 이상의 공정률을 보인 아레나를 포함하는 스튜디오, 테마파크 조성부지는 원형을 유지하되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구역을 재조정하여 민·관합동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25년 상반기 내에는 착공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오준환 의원은 “기존의 개발계획으로 추진한다면, 또다시 사업이 무산될 수 있다”라며, “사업성 확보를 위한 전략계획을 재조정하여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하여 오 의원은 “기존 CJ 주도하에 17%나 공사가 진행된 아레나건설사업 등 손도 못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더민주, 성남동・하대원동・도촌동)이 23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행정 운영 방식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센터장의 급여 소급 지급 문제 과정에서 드러난 비상식적인 행정 행태를 지적하며, 센터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촉구했다. 먼저 윤 의원은 “2023년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장의 호봉 정정으로 인한 급여 소급 지급 과정에서 시장방침결재를 받지 않은 채 급여를 소급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에서 센터에 대한 관련 자료를 요청한 시점에서야 담당부서에서는 이를 알고 급히 급여 환수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러한 비상식적인 행위가 행정 절차상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센터의 인사소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급여 소급 건에 대한 감사 결과 감사 대상자는 센터 내 인사소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센터의 운영위원회는 운영규정 제14조에 의거하여 센터장이 추천한 사람을 성남시장이 위촉하고, 운영위원 20명 중 5명이 인사소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됨에 따라 급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포함한 경기도 현안 해결과 1조 3,932억 원 규모의 12개 주요 국비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심재철 경기도당 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반도체 특구 지정과 반도체 소부장 기업 지원을 위한 ‘반도체 특별법’, 미래를 위한 투자 및 재생에너지 확충 기반 구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등 RE100 관련 법이 제·개정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각종 규제로 피해를 받고 있는 경기 북부가 대한민국 신성장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경기도는 인구 1,410만의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 재정자립도가 높은 편이지만, 다른 시·도에 비해 훨씬 다양한 행정수요가 존재하고 많은 법정 경비 지출로 각종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