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30일 토요일 화성아트홀에서 최상철현대무용단과 함께하는 '그들의논쟁'·'혼돈' 공연을 선보인다.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마켓 중 하나인 캐나다의 시나르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초청공연을 펼쳐온 최상철현대무용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 단체 중 하나로 춤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화성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그들의 논쟁'은 다름으로 인한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을 춤으로 표현해내 2023년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논쟁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 필수적인 것이며, 논쟁 없는 사회는 건강하지 못하다는 개념을 다룬다. 논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피하고자 하는 시선이 아닌 논쟁을 통해 이해를 이끌어 내는 긴장감과 격렬한 감정을 남성 무용수들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으로 표현해 낸다. 함께 선보이는 또 다른 작품 '혼돈(Chaos)'는 몸의 움직임과 조명의 조화를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음악과 전통적인 움직임에 현대무용을 결합한 색다른 시도, 단색 화려한 붉은색 조명, 물속 혹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안성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신규 학생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선발된 학생단원들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정기연주회, 각종 합창제와 경연대회, 합창캠프 등에 참가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성시에 거주하는 2007년생부터 2016년생까지의 청소년이거나, 2025년 기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예술사업소(3층)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며 1차 서류심사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12월 7일 실기전형이 진행되며 최종결과는 12월 12일에 개별 통보된다. 시 합창단 관계자는 “학생단원들의 졸업, 이사, 학업 등의 결원 발생으로 신규 학생 단원을 모집하게 되었으며 이번 합창단 모집에 음악에 관심 있는 많은 관내 청소년 들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안성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안성시 문화사절단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다가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어린이 환경보호 예술체험전 ‘용궁살리기 프로젝트’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개최한다. ‘용궁살리기 프로젝트’는 우화 소설인 ‘별주부전’의 내용을 모티브로 쓰레기로 더러워진 용궁을 깨끗하게 살리기 위한 여정을 담은 어린이 체험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활동을 알려주고 함께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전은 예술놀이터만의 공간 활용을 통해 단순 관람이 아닌 적극적인 신체 활동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뛰어놀며 창의적인 활동이 발휘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참여한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발달과 창의력 향상 또한 기대된다. 특히, 용인시 관내 청년 예술단체인 ‘연희메이커 위드타’와 함께 협업하여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자체 창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예술 문화 발전과 예술놀이터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이용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체험전 일정은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은 단체 예매자를 대상으로 1회차(10시 40분)가, 토요일과 일요일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2회차(11시, 14시)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일 기흥역 경전철 하부 광장에서 재단 생활문화예술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거리예술가 아임버스커와 이동형 무대 아트트럭이 함께 ‘버스커 온 더 트럭’ 미니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미니 콘서트는 용인시민들의 생활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장을 위해 용인시 곳곳을 누비며 공연하고 있는 아임버스커와 아트트럭이 사업 연계를 통해 두 사업을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게 구성하였으며 그 시너지 효과로 관람객 400여 명이 기흥역 경전철 하부 광장을 가득 채우는 성과를 거뒀다. 메인 콘서트 진행 전 아트트럭 무대에는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피크닉 포토존을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시민들은 주인공이 된 것처럼 무대에 올라 포토타임과 더불어 직접 무대를 직접 체험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객석은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잔디와 빈백, 피크닉 매트 등을 준비해 가을 피크닉과 거리 버스킹 공연의 분위기를 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버스커 온 더 트럭’의 메인 콘서트는 아임버스커 아티스트로 채워졌다. ▲재즈 밴드 사운드포스트 ▲대중음악 아티스트 드쿤지오 ▲가야금 아티스트 우동가 ▲스트릿 댄서 루나플로우 ▲마술사 쇼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최종 선발됐다.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공개모집에는 총 83명이 지원했고, 1차 심사에 통과한 60명을 대상으로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악기별 실기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트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1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박성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11월 13일부터 2년간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게 된다. 운영기관인 경기아트센터는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공식 창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을 하고 싶은 도민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후원금 나눔, 재능기부 등의 후원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팬카페(‘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향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활동내용과 각종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신규 관광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억원 규모로, 수원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미디어 기술 활용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새롭게 제작되는 미디어 기술 활용 콘텐츠는 수원시미디어센터 내 전시관을 조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화성성역의궤(프랑스판 채색본) 등 그간 개발되지 않았던 수원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실감미디어 등 수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다. 또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상연작을 실내용으로 재제작한 아카이빙 전시로 그간 축제에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반응 및 체험형 콘텐츠, 한옥의 정경과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 작품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 제작된 콘텐츠는 수원시미디어센터 3층을 중심으로 전 층을 잇는 스토리텔링 및 공간기획을 통해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월 1일 저녁 기흥구 구갈동 강남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주최·주관하고 강남대학교가 후원한 이날 콘서트에선 준비된 500여개의 좌석이 가득찼다. 자리에 앉지 못한 시민들은 서서 공연을 지켜볼 정도로 호응이 컸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공연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한국 가곡 등을 선보인 성악가 손혜수(베이스)·윤정빈(소프라노) 강남대 교수의 요청으로 앵콜무대 위에 올라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 미오(O sole mio)’를 이탈리아어(1절)와 우리말 버전(2절)으로 함께 불렀고, 객석에선 박수갈채와 환호가 쏟아졌다. ‘나의 태양’이라는 뜻의 이 노래는 1898년 조반니 카푸로(Giovanni Capurro)가 작사하고,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Eduardo di Capua)가 작곡한 곡이다. 이 노래가 끝난 뒤 객석에서 "시장님 앵콜" 이야기가 나오자 이 시장은 매우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하겠다. 오늘은 훌륭한 뮤지컬 배우들의 멋진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 분듵의 노래를 감상하시기 바란다"며 이해를 구했다. 공연 시작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지난 8월에 2025년부터 문화예술 보조금 지원 방식을 공모지원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2025년 문화예술 보조금 예산을 공모지원 예산으로 편성 추진중이다. 공모사업으로 추진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사업을 선정하게 되며, 경쟁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하게 된다. 또한 연례적으로 신청하여 지원 받는 예산보다 적정 규모의 예산만 신청하게 되어 예산 절감 효과도 생긴다. 그간 좋은 기획을 갖고도 진입 장벽이 높아 민원이 많았던 신규 문화예술단체들에게도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문화예술사업소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재정 전환에 따른 보조사업 지출 구조조정 방침으로 우리시도 공모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실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이미 27개 시군에서 공모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모사업으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안성시는 공모사업으로 전환하여 공정하고 내실 있는 문화예술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성시는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으로 관내 17개 문화예술단체에 2023년도에 8억7천만원을 지원했으며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이 우리 전통을 계승하고 전국의 민요 명창과 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12회 안성맞춤 전국민요경창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민요경창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단체 5팀, 개인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안성뮤직플랫폼 공연장에서 10월 26일 진행됐다. 민요경창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단체부로 구분해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안성문화원은 전국 각지의 숨은 민요 명창과 신인이 대회에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22일 동안 참가접수 기간을 가졌으며, 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일반부 17명, 신인부 19명, 단체부 5팀·24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심사는 민요부문에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전체 심사위원장 김길자 (강원도무형유산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일반부 심사위원장 신영랑(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이수자), 신인부 심사위원장 박은정(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 단체부 심사위원장 박향임(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 심사위원 이기숙((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안성시지부장) 등 모두 5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안성문화원은 대회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문별 예선·본선이 끝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성진)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十二 작곡가>를 선보인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경기민요는 ‘경기좌창’이라 불리는 경기잡가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대표적인 경기무형유산인 경기잡가를 12명의 젊은 작곡가를 다리 삼아 새로운 음향찾기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十二 작곡가>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위촉한 12명의 젊은 작곡가들이 경기잡가에 대한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여 각각의 방식으로 12곡의 국악관현악 작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민요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세속의 노래였다면, 잡가는 전문화된 기교의 노래였다. 작곡가들의 ‘파격’과, 잡가의 ‘품격’을 품은 12곡의 국악관현악곡이 오를 이번 무대를 위해 전통음악과 서양음악 작곡가들은 잡가의 선율‧소재‧분위기 등을 다양하게 재해석한다. ‘제비가’에 담긴 새소리에서 자연의 독백을 듣는가 하면, 다른 작곡가는 새의 눈에 비친 인간의 욕심을 살펴본다. 12잡가의 대표 노래 ‘유산가’는 작곡가들이 만든 상상의 교차로가 된다. 누군가는 자연의 감성에 주목하고, 누군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