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12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서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민선 8기 후반기 임원단에 이권재 시장이 경기 남부대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34개 안건이 상정됐다. 오산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확대’ 등 3개의 안건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대설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할 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액을 포함하고, 지역별 피해 비율을 반영하는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도내 민간 어린이집의 노후 CCTV 교체 예산 지원과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 완화도 건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내 시·군의 발전과 협치를 위해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나선다. 시는 연휴 기간을 전·중·후 3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감시를 진행한다. 연휴 전에는 환경기초시설과 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시흥 스마트허브 및 공장 밀집 지역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한강수계 및 산업단지 주변 하천에 대한 집중 순찰과 함께, 경기도와 연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오염 행위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연휴 후에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환경감시용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단속 효율성을 높이고 불법 배출업체 감시를 강화한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오염 행위자는 고의성과 누적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환경 범죄 등의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 활동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산은 이제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인구 유입, 첨단 산업 육성, 주거 환경 개선, 교육 강화, 복지 확대 등 시 전반에 걸친 구체적 비전과 계획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 현재 안산이 직면한 과제를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인구 유입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주택 공급과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 명의 인구 유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상·신길·안산 군포 의왕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초지 역세권 도시개발,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산 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은 첨단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한 대규모 개발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와 투자가 활성화되면, 안산은 미래형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산업 육성은 이번 신년 기자회견의 핵심 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2025년을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혜와 재생,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성장이, 평택시에는 더 큰 발전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올해도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택이 지닌 강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삶과 일상을 세심히 살피고, 소통하며, 평택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정 시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정부가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2025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당초 2025년 을사년(乙巳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평화와 번영의 의미를 담아 1월 1일 수원시 서장대 일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해당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는 인명 구조가 최우선 과제이며, 경기도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국가애도기간 동안 피해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집중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3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의 상부 연결도로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동탄 지역 교통 혁신과 생활권 통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조기 개통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우선시한 화성시의 적극적인 행정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상 최초로 시도된 대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지하화 상부에는 동탄 1·2신도시를 잇는 6개 연결도로가 마련되며, 도로와 더불어 공원 및 녹지축이 조성돼 생활 환경 개선과 도시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시는 특히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부 연결도로 중 일부 구간의 개통 일정을 앞당겼다. 지난 8월 주요 간선도로(1번, 6번 도로)의 개통에 이어, 2번과 5번 도로는 23일, 4번 도로는 27일, 3번 도로는 30일에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상부 연결도로의 개통은 동탄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동탄 1·2지구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통 준비 과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상부 연결도로 개통뿐만 아니라, 지하화 상부는 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