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6년 1월 2일 자로 4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하며 주요 국·사업소와 구청장 등 핵심 보직을 새롭게 재편했다.
수원시는 30일 안순일 공항이전추진단장, 신현삼 화성사업소장, 최현주 도서관사업소장 등 3명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12명에 대한 4급 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는 공항 이전, 경제자유구역, 복지·문화·안전 분야 등 시정 핵심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공항이전추진단장으로 승진한 안순일 단장은 보건·복지 분야와 동장 경험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로, 공항 이전이라는 장기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신현삼 화성사업소장은 비서실장과 인적자원과장을 역임하며 조직 운영과 정책 조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도서관사업소장을 맡은 최현주 서기관은 디지털·AI 정책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행정과 지식문화 인프라 확장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국장급 전보 인사도 이뤄졌다.
윤영숙 시민복지국장과 선은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각각 복지·돌봄과 문화·관광 정책을 총괄하며, 김인배 안전교통국장은 교통·안전 분야 전반을 책임지게 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 부서와 정책 부서를 폭넓게 거친 인물들로, 안정적 조직 운영이 기대된다.
사업소장과 구청장 인사도 눈에 띈다. 박승진 박물관사업소장과 정규훈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각각 문화자산 관리와 교통 인프라 운영을 맡는다.
고호 권선구청장과 황규돈 팔달구청장은 도시정책·안전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행정을 이끈다.
아울러 원순호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과 김애영 대민협력관은 4급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두 인물 모두 지역경제와 대외 협력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온 만큼, 주요 현안 대응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