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2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로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3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배곧지구 연구1-2용지(8천760㎡)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체결한 ‘바이오특화단지 조성 협약’을 기반으로 양측이 협력을 이어온 결과다. KTR은 해당 부지에 첨단바이오연구소를 건립한다. 연구소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지원센터, 바이오 기반 기술지원 시설, 유전자치료제 연구 플랫폼이 들어서며, 약 10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로 수도권 서남부 바이오 기업 지원 거점이 강화되고, 입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계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투자가 시흥시를 글로벌 바이오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10월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12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15일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제도 개선 필요 사안 ▲주요 사업 예산 낭비 사례 등이며, 접수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전달해 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단, 단순 생활불편이나 수사·재판 중인 사안, 허위·비방 목적의 내용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시의회 홈페이지(참여마당→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또는 방문·우편 접수이며, 제보자 신원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제보 접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대표의원 김경희)가 11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을 방문해 복합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답사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영, 김영수, 배현경, 송선영, 이계철, 이은진, 조오순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에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설사를 통해 역사적 가치와 보존·활용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조병로 경기대 사학과 교수와 함께 남한산성 일대를 둘러보며 문화유산 기반 관광정책과 도시브랜딩 전략을 논의했다. 김경희 대표의원은 “남한산성은 역사성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관광의 모범사례”라며 “화성당성 등 지역 유산을 활용한 특화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7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답사를 통해 연구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관광정책 제안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수원7)은 13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논평을 내고 “도민과 함께하는 빛의 혁명으로 진정한 광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광복은 선조들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으로 가능했고 이는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동력이 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계엄 시도를 이겨내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킨 것도 그 정신이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복절은 과거를 기념하는 날을 넘어 미래를 향한 책임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일본의 과거사 단죄와 독립운동가 예우, 헌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추모사업 지원 조례’, ‘항일독립운동 유적 발굴·보존 조례’, ‘독립운동기념사업 지원 조례’,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 조례’ 제·개정과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반대 활동, 안중근 의사 기획전시회 등을 추진해왔다. 도의회 민주당은 “광복 80년을 넘어 다가올 100년을 준비할 때”라며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척결과 민주주의 완성으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3일 정오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긴급 발령하고 호우 대응을 강화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도내 9개 시군에 호우경보, 1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김포 213mm, 고양 206mm 등 경기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비상 2단계 발령에 따라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40명의 인력이 대응에 나섰다. 도는 새벽 4시 30분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해왔다. 김동연 지사는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적극 예찰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출·퇴근 시간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 ▲하천변 산책로 출입 차단 ▲홍수주의보 발령 시 주민대피 ▲산사태취약지역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협력해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 중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피해 복구 중인 지역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며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화했다. 시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현수막을 행정 현수막부터 상업용 게시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보다 광택이 적고 내구성은 떨어지지만,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배출이 적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정책 전환의 법적 기반이 됐다. 시는 첫 단계로 11일부터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를 등록받아 요건을 충족한 업체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 각 부서가 친환경 업체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이후 의무화로 전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와 시민단체 등으로 확산을 유도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민간 위탁 운영 중인 상업용 지정 게시대에 친환경 현수막을 우선 게시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시범 운영과 수요 분석을 거쳐 전용 게시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공부문이 먼저 친환경 전환에 앞장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는 13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황대호 문체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에게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 의정부문 상을 전수했다. 황 위원장은 시상식이 열린 지난 7월 23일 셋째 자녀 출산으로 불참해 이날 별도로 상을 받았다.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정치·경제·교육·문화체육·사회봉사 등 7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 황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경기도 체육혁신TF 추진, 청소년 체육예산 확보, 체육단체 인권·공정성 강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 청소년 체육 활성화 정책 반영에도 앞장섰다. 황대호 위원장은 “의정활동은 주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이자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교육·체육·문화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실천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신고 QR코드’를 시범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QR코드를 통해 모기 유충 서식이 우려되는 취약지를 간편하게 신고하면, 양 보건소 방역반이 현장에 출동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민원콜센터 신고보다 접근성이 높다. 시는 또 일일모기감시장비(DMS)를 설치해 지역별 모기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한 근거 기반 정밀 방역체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안산시 자율방재단(단장 설철희)과 협력해 빗물받이 등 유충 서식지 점검, 유충구제제 투입, 고인물 제거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민관 협력으로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12일 한양대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 최종 합격자 54명을 확정하고, 오는 23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한양대 에리카 영재교육센터는 지난 5월 안산시·안산시인재육성재단·한양대가 협력해 설립을 추진했다.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한다. 서류 접수(7월 14~23일), 필기시험(8월 2일), 심층면접(8월 9일)을 거쳐 과학영재교육센터 30명, 로봇·AI영재교육센터 24명을 선발했다. 합격자는 개소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이후 9월부터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재교육센터가 국가를 대표할 과학기술 인재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고려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개소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의·과학 분야 수업을 운영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오는 21일 소극장에서 소설가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서가(書歌)콘서트 소나기’를 선보인다. 서가콘서트는 고전 소설을 해설과 라이브 연주로 풀어내는 아트센터 대표 기획공연으로, 올해 3월 ‘데미안’, 5월 ‘어린 왕자’에 이어 세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한국 문학을 다뤄 세대 공감의 무대를 꾸민다. 소설가 해이수가 줄거리와 작가 황순원의 생애, 음악 관련 에피소드를 해설하고, 목관악기 앙상블 더 케이윈즈, 바리톤 박은용, 피아니스트 정승원이 소설 장면에 맞춰 슈베르트, 에릭 사티, 차이콥스키의 곡과 한국 가곡을 연주·노래한다. 아트센터는 경기도·경기아트센터 카카오톡 친구 20%, 도서관 대출증 소지자 30% 할인과 ‘만원의 행복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