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8일 남부청사에서 공직자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청 및 산하기관 4급(상당) 이상 130명, 본청 5급(상당) 이상 140명 등 총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의 청렴 메시지와 국민권익위원회 이명순 부위원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공직자가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절대로 안 되는 일은 끝까지 하지 않고, 되는 일은 처음부터 깔끔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언급하며, “보다 신속하고 명료한 행정처리가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서 이명순 부위원장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청렴 주니어보드’ 운영, ‘갑질 온도계’ 도입, ‘청렴 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 2002년 평가 시작 이래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재준 수원시장)와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송인헌 괴산군수)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염태영 의원(수원시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협의회는 경제, 문화, 관광,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지역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유휴재산 활용 연수원 조성 ▲농특산물 홍보·판매 촉진 ▲미술관·박물관 소장품 교류 ▲스포츠 교류전 개최 ▲체류형 쉼터 개발 ▲의료봉사 확대 등 협력방안을 협약서에 명시했다. 생활인구 유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이재준 시장과 송인헌 군수는 신정훈 위원장에게 '공동협력 활성화 건의문'을 전달하고, 공동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수원·용인·고양·창원·화성 등 5개 특례시로 구성돼 있으며,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8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회장 조철상)는 28일 오전 국방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군공항 소음 피해 보상과 고도제한 규제 완화 등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간담회에는 시민협의회 소속 시민 10여 명이 참석해 군공항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짚고, 현실을 반영한 정책적 대응을 요구했다. 특히 소음 피해 보상 기준의 불합리성이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 수원시 약 5만 명, 화성시 약 3만 명의 주민들이 전투기 소음 피해를 겪고 있으며, 수원·화성 지역 100여 개 학교에서도 심각한 학습권 침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민간공항 소음 기준(75 WECPNL 이상)과 달리 군공항은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 다수 주민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현실도 문제로 지적됐다. 고도제한 규제 역시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거론됐다. 현재 수원 58.44㎢, 화성 40.35㎢가 고도제한 구역에 묶여 있으며, 도시계획과 주택개발에 큰 제약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실제 비행이 이뤄지지 않는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를 국방부에 요구했다. 조철상 회장은 "군공항 문제는 단순한 지방 현안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국민 기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7일 새벽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서 발생한 대북전단 기습 살포 사건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납북자가족모임은 27일 0시 20분경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담은 풍선 8개를 부양했다. 풍선들은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떨어진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로 회수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대북전단 살포자와 단체에 대해 수사 후 검찰에 즉시 송치할 방침이다. 도는 납북자가족모임의 행위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파주, 연천, 김포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군부대 외 지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고 있다. 임진각 DMZ생태관광센터에 설치된 상황실을 중심으로 특사경, 시군, 경찰, 자율방범대 등 130여 명을 투입해 위험구역과 포천, 고양 등 접경지역까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기습 살포는 법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선수 1672명과 임원 421명 등 총 2093명이 출전해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기도는 41개 종목 중 24개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롤러(17연패), 축구(11연패), 테니스(10연패), 택견(8연패), 씨름(4연패), 자전거(4연패) 등에서 독보적 성적을 거뒀다. 게이트볼, 농구, 승마, 우슈, 줄넘기 등도 각각 3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경기도는 종합성적 우수 시·도에 수여되는 '경기력상 1위'를 수상하며 대회 최강자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성취상은 전라남도, 질서상은 경상북도가 각각 수상했다. 경기도는 종합우승 외에도 당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수영, 족구, 철인3종,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등 9개 종목에서 종합 준우승을, 배구, 볼링, 체조, 합기도, 핸드볼 5개 종목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로는 파크골프 종목의 이태로 씨(부산, 91)와 국학기공 종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가 25일부터 향남·매송 오토캠핑장에서 '다회용기 무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캠핑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캠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HU공사는 오토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대여·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현장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화성시환경재단은 다회용기 세척 관리, 진열·반납함 설치, 사업비용 부담을 맡아 실질적 실행력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 체결된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ESG 네트워크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HU공사는 화성특례시와 산하 기관들과 함께 생활 속 ESG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시민 참여형 친환경 모델 구축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HU공사는 공공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시민 밀착형 친환경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화성특례시의 친환경 도시 전략과도 방향을 같이 한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화성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 5월 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과대 실·국 및 과를 분리해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승진 적체를 해소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와 정원을 조정했다. 특히 제1부시장 직속 공보관 직위를 기존 5급(사무관)에서 4급(서기관)으로 격상시키며, 대외 홍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김현기 공보관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새롭게 격상된 공보관 체제의 초대 책임자가 됐다. 공보관실은 시의 정책과 사업을 대내외에 알리는 핵심 부서로, 이번 직제 상향을 통해 전략적 홍보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4급 서기관 승진자는 김현기 공보관을 포함해 총 3명이다. 문명순 복지여성국 장애인복지과장(사회복지 5급), 김성수 건설국 건설정책과장(시설 5급)도 함께 지방서기관으로 발탁됐다. 5급 승진의결자는 7명으로, 기획조정실, 시장 직속 부서 등 시정 핵심 부서 중심으로 선정됐다. 6급 승진자는 24명이다. 행정직을 비롯해 세무, 사회복지, 사서, 시설(토목·전기 등) 직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승진이 이뤄졌다. 도서관, 농업, 상하수도, 보건 등 시민 생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254억 원을 투입해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강행하면서 시민들과 시의회 일각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시 위상 제고를 강조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시민사회는 막대한 예산이 실질적인 민생 문제 해결보다는 일회성 전시행정에 낭비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대회가 시 승격 이후 38년 만에 처음 오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체육행사로, 도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소망들이 모여 이룬 거대한 꿈"이라며, "수개월 동안 함께 노력하고 응원해 준 시민들과 오산시 체육회 및 담당부서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나 시민사회와 일부 시의원들은 이 같은 기대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특히 총 예산 254억 원 중 오산시 자체 예산이 154억 원에 달하는 점을 두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시민들은 "254억 원이면 소상공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렸다. 31개 시·군에서 4천여 명의 선수가 17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성남시는 선수 304명을 출전시켜 종합득점 7만8708점을 기록했다. 성적은 금메달 61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32개로 총 143개 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해 제14회 대회(파주)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넘어선 3연패 기록이다. 특히 사전경기로 열린 탁구 종목에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윤지유, 문성혜, 안미현, 전태병 선수가 금메달 9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성남시 선수단은 26일 폐회식에서 종합우승기와 트로피를 수상했다. 내년 광주시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종합 3연패 달성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성남시 위상은 물론 92만 시민들에게도 큰 희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29일 해단식을 열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단독주택, 준주거, 숙박시설용지 등 총 13필지를 추첨 또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급 면적은 8447.3㎡, 공급금액은 약 379억 원이다. 필지별 예정가격은 단독주택용지가 3.3㎡당 1018만~1277만 원, 준주거용지는 1525만~1541만 원, 숙박시설용지는 1726만 원으로 책정됐다. 납부 조건은 단독주택 및 준주거용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 숙박시설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완화됐다. 공급방식은 단독주택(주거)용지는 추첨, 단독주택(점포)·준주거·숙박시설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이번 공급 대상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반경 700m 내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주변 약 2천 세대 아파트단지와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2단계 사업도 예정돼 있어 향후 확장성도 기대된다. 공급 일정은 추첨방식 필지는 5월 8일 신청접수 및 당첨자 결정, 5월 1213일 계약 체결이며, 경쟁입찰방식 필지는 5월 13일 입찰 및 개찰 후 5월 15~16일 계약을 진행한다.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청약시스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