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내 프로탁구 시즌을 마무리할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가 광명에서 막을 올린다.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한국프로탁구연맹(회장 현정화), 광명시체육회(회장 유상기)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16강 대진 추첨과 선수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남녀 각 16명이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을 다투며, 시리즈 우승자 박규현·이다은·장우진·양하은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작년 프로당구대회에 이어 프로탁구대회까지 유치해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민이 최정상급 경기를 즐기며 스포츠의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전 경기 유료로 운영된다. 인터파크 NOL(놀)에서 예매 가능하며, 비지정석은 9천~1만2천 원, 1층 지정석은 2만~4만 원이다. 광명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안성시의 수의계약 상한제가 안정적으로 정착 중이며, 특정업체 집중이 확연히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안성시는 1개 업체당 부서별 5회(읍·면·동은 3회), 전체 부서 기준 15회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시설공사 1천만 원 이상 수의계약이 대상이며, 여성·장애인기업 등은 5500만 원까지 가능하다. 긴급복구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예외를 허용한다. 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20회 이상 수의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한 곳도 없으며, 4회 이하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반면 2023년에는 30회 이상 계약한 업체가 1곳, 25회 이상이 4곳에 달했다. 황윤희 의원은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이 편중되는 관행이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제도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현재 월 2회 계약현황 점검체계를 운영하며, 상한제 위반 사례를 사전 차단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 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가 대구·광주 시민단체와 함께 군 공항 및 민간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에 돌입했다. 12일 대구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공동행동에는 세 도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성명 발표와 협약식, 결의대회, 기자회견을 잇따라 진행했다. 이들은 “군 공항 이전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했다. 또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지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전담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원·대구·광주 등 3대 도시는 수십 년간 도심 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와 안전 문제, 도시 발전 제한을 겪어왔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연대를 통해 지역 간 상생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철상 수원시 시민협의회장은 “3대 도시의 시민들이 뜻을 모은 만큼, 정부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지속적인 연대와 행동으로 군공항 이전의 실질적 진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태국 파툼타니 탐마삿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BAT 요넥스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총 82명(선수 60명, 지도자 및 트레이너 2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배드민턴연맹(Badminton Asia)이 주최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주니어 대회로, 13세 이하(U13), 15세 이하(U15), 17세 이하(U17), 19세 이하(U19) 등 4개 연령대별 단식·복식·혼합복식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 대표단은 ▲국가대표 후보선수 25명 ▲청소년대표 22명 ▲꿈나무선수 35명으로 세분화해 참가하며, 협회는 이번 파견을 통해 차세대 엘리트 선수들의 국제무대 적응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지도자 11명, 트레이너 2명, 협회 임원 4명, 지원인력 5명이 함께하며, 대회 전후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출국은 11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진행되며, 대회 종료 후 23~24일 귀국 예정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이 세계 수준의 경기 운영과 훈련 시스템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5 전략종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협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대표팀의 경기력 강화와 국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협회는 11월 16일부터 18일, 24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간 스코틀랜드 현지에서 양국 대표팀이 참여하는 합동훈련과 실전 평가전을 실시한다. 훈련은 주요 국제대회 일정과 연계해 진행되며, 선수들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력 점검과 해외 선수들의 강점 분석에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된 ‘전략종목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국가 단위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로, 국가대표뿐 아니라 상비군·차세대 유망주까지 포괄해 2028년 LA올림픽 메달 획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앞서 협회는 홍콩·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과의 1·2차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북마리아나·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국제대회에서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훈련 효과를 입증했다. 협회는 이번 스코틀랜드 교류를 앞두고 대표팀이 아일랜드오픈과 스코틀랜드오픈에 연이어 참가해 현지 환경 적응과 실전 감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11일 수원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인 이영인 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윤경선 위원장을 비롯한 사정희 부위원장, 이재형, 오세철, 배지환, 이대선 의원 등 6명이 참석해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조직 운영 능력 전반을 검증했다. 이영인 후보자는 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수원시 도시개발국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거친 도시행정 전문가로, 도시공사 경영 및 개발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사정희 부위원장은 “현재 도시공사는 위탁·대행사업 중심의 재정구조로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며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형 의원은 “부채 상환계획과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세철 의원은 “ESG 경영이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배지환 의원은 “도시재단과 달리 개발사업 전문성이 필요한 조직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대선 의원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이 민간 재하청 구조로 운영되는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인력 전문화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이 “AI 시대의 행정 혁신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 중심에서 완성된다”며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배정수 의장은 12일 제246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기술의 발전만큼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시민의 신뢰와 참여가 더해질 때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 주요 안건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고 언급하며,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의회의 본질적 책무이자 ‘민의의 눈’”이라며 “잘된 점은 칭찬하고 미흡한 점은 합리적 비판과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선택과 집중’의 원칙 아래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며 의회의 세밀한 예산 심사를 당부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특례시는 지금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향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서해선 복선전철, 동탄~인덕원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4개 일반구 설치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혼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2026년도 시정의 핵심 가치를 ‘민생 안정과 복지 강화’로 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실현에 역량을 집중한다. 화성시 정구원 제1부시장은 12일 제246회 화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을 대신해 2026년도 본예산안(3조7523억 원)을 제출하며 “복지는 시의 존재 이유이자 행정의 중심축”이라며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기본사회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구원 부시장은 내년도 시정 방향을 ‘시민 중심의 민생행정’으로 규정했다. 시는 ▲기초생활 보장 확대 ▲통합돌봄체계 구축 ▲복지기준선 제정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통합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의료·요양·주거를 연계한 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착공과 실버드림센터 준공을 통해 지역별 복지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자살예방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 등 사회안전망을 확대해 “단 한 사람의 생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시정 철학을 구체화한다. 화성시는 복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정구원 부시장은 “AI와 반도체, 바이오 산업을 기반으로 혁신경제의 길을 열겠다”고 밝히며, AI 산업벨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응원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화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2일 화성시의회 1층 로비에서 ‘꿈드림 커피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커피를 내린 청소년들이 시의회를 방문한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배정수 의장은 청소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스스로의 힘으로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의회는 여러분이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어 청소년들의 커피 시연을 지켜보며 “작은 나눔이지만 진심이 담긴 커피 한 잔이 시민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꿈드림 커피나눔’은 화성시의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공간을 제공해 마련된 행사로, 시의원과 공직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꿈드림 커피나눔’은 화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가드너스협회와 손잡고 첨단 에듀테크를 접목한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의 중심의 기존 교육 방식을 탈피해 학생 스스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참여형 학습’으로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11일 부천 덕산초등학교에서 ‘2025 찾아가는 건강증진체험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드너스협회가 공동 기획·운영했으며, 초등 1~3학년 학생 189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생명 존중’을 핵심 주제로 ▲생명의 시작(염색체 키링 만들기) ▲생명의 탄생(임신복 체험·보드게임) ▲생명의 돌봄(AI 로봇 아기 돌보기) ▲중독 예방(음주체험 고글안경 착용) 등 4개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약 15분씩 부스를 순환하며 체험하고, 개인 ‘아기수첩’에 학습 내용을 기록하며 자기 주도형 학습을 이어갔다. 특히 ‘생명의 탄생’ 부스에서는 체육관 바닥에 설치된 대형 보드게임을 통해 태아 발달 과정을 간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임신복을 착용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어머니의 고생과 가족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달았다. 또한 ‘생명의 돌봄’ 코너에서는 AI 로봇 아기를 활용해 신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