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민생·복지 예산 2000억 원 이상을 복원시키며 예산 편성 기조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복지예산 삭감에 반발해 단식투쟁에 나섰던 백현종 대표의원의 강경 대응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당초 경기도가 제출한 2026년 예산안 40조577억 원 중 복지분야의 대규모 삭감안에 대해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해왔다. 백 대표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 체계가 위협받는 상황에 책임 있는 정치로 대응하겠다며 삭발에 이어 10일간 단식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복지예산 삭감의 부당성을 알리고 도민 목소리를 전달한 국민의힘은 복지·서민경제·농업·안전 등 핵심 분야 예산을 원상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 복원 항목은 ▲노인·장애인 복지 ▲농민 생존권 지원 ▲취약계층 현장 돌봄 서비스 운영 등이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예산은 단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가장 취약한 곳부터 지키겠다는 원칙으로 심의에 임했다”고 밝혔다. 백현종 대표는 “김동연 도정의 정치적 예산 편성 방식과 민생 후순위 기조에는 앞으로도 단호히 맞서겠다”며 “도민에게 꼭 필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공공건축은 더 이상 단순 발주가 아닌 ‘기획 단계’부터 통합적으로 관리돼야 한다”며, 공공건축 기획팀 신설을 지시했다. 29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2025년 마지막 주간정책회의에서 박승원 시장은 공공건축 전담팀 신설을 조직개편안에 포함시킬 것을 조직팀에 주문하며 “미래를 예측한 조직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도시재생과 여주영 팀장이 발표한 '미래형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한 기술 검토 및 전략 방안' 연구 결과로 시작됐다. 연구는 광명시 내부 직원 정책연구모임 ‘그린스페이스’에서 진행했으며,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스마트 기술을 공공건축에 적용할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은 ▲기획설계 단계 강화 ▲준공도서 디지털화 ▲공정별 체크리스트 도입 등 세 가지다. 특히, 기획단계에서 운영 부서 수요를 반영하고 성능 기준을 설정하면 설계·시공 단계에서의 반복적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승원 시장은 “현재는 설계 도중 근거 없는 변경이 남발되고 있다”며 “공공건축은 기획부터 설계, 준공, 운영, 유지보수까지 연결되는 일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 스마트 건축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도비 80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서 국비 50억 원과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고, 이어 ‘2026년 경기도 주차환경 개선지원사업’에서도 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총사업비 28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만안구 안양동 711-94 일원 기존 행정복지센터 부지 2,079㎡에 지하 2층 공영주차장, 지상 1~2층 행정복지센터, 지상 3~4층 주민커뮤니티 시설을 복합화해 건립하는 내용이다. 안양4동은 주택·상가 밀집 지역으로 만성적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이 지속된 지역이다. 또 중장년·고령층 비중이 높은 데 비해 지역 커뮤니티 시설은 부족해 생활 편의와 공동체 기능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어린이공원과 기존 행정복지센터 공간을 입체적으로 결합해 지하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지상부는 행정·문화·주민 편의 기능을 통합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주차 수요 대응,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생활 SOC 확충 효과가 동시에 기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년 시즌을 여는 국제대회에 본격 출전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026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 파견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20일간이다. 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 뉴델리를 차례로 이동하며 새해 첫 국제 무대에 나선다. 말레이시아오픈은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리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최고 등급인 슈퍼1000 대회로 총상금은 145만 달러에 달한다. 이어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인도오픈은 슈퍼750 등급으로 총상금 95만 달러 규모다. 이번 파견 선수단은 단장 1명, 지도자 4명, 트레이너 2명, 영상분석 1명, 남자선수 4명, 여자선수 9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여자단식 세계 최강자로 꼽히는 안세영을 비롯해 남자복식의 핵심 전력인 서승재·김원호 조가 나란히 출전한다. 대표팀은 지난 시즌 두 대회에서 모두 정상급 성적을 거뒀다. 2025 말레이시아오픈에서는 안세영이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서승재·김원호 조가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인도오픈에서도 안세영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에 프로축구단이 출범한다. 명칭은 ‘시민프로축구단’이다. 시민 참여와 공공성을 내건 취지 자체는 환영할 만하지만, 출범의 첫 장면인 창단식을 둘러싸고 시민 접근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용인FC 창단식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용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청 방법과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시민의 세금과 행정 지원으로 만들어진 구단의 첫 공식 행사가 특정 SNS 이용자를 중심으로 안내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시민구단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용인FC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게시물 55건, 팔로워 약 3100명, 팔로잉 30여 개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계정에는 시즌권 판매, 좌석 안내, 파트너 모집 등 구단 운영과 관련된 주요 공지와 홍보 콘텐츠가 게시되고 있다. 문제는 창단식과 같은 공공성이 높은 핵심 행사 정보 역시 이 SNS 채널에 의존해 전달된다는 점이다. 게시물 수 20여 건, 팔로워 200여 명 규모의 초기 단계 채널에 시민구단 출범 정보가 집중될 경우 정보 도달 범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시청 홈페이지 공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연말 밤,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음악회가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2025 송구영신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전통과 현대 음악을 결합한 무대로 꾸며진다. 대중적인 재즈 선율을 들려주는 5인조 재즈밴드 리치파이를 비롯해, 역동적인 전통 타악 공연을 선보이는 소리스가 무대에 오른다. JTBC ‘싱어게인4’에서 19호 가수로 출연 중인 가수 이상웅도 참여해 깊이 있는 보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한 해의 마지막 밤을 문화예술로 채우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음악회와 함께 인근 여민각에서는 새해맞이 경축 타종 행사가 열리고,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시민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과 의식,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 연말 행사로 새해 분위기를 더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재즈와 국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 서해안의 대표 일몰 명소로 떠오른 경기 바다향기수목원이 연말을 맞아 폐장 시간을 1시간 연장하며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경기도는 12월 30일과 31일 이틀간 바다향기수목원의 폐장 시각을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늦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넘이 시각은 오후 5시 30분으로 예보돼 있어, 방문객들은 전망대에서 서해 일몰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대부도 인근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는 맑은 날이면 충남 아산만까지 조망 가능한 장소로, 매년 연말 일몰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수목원 정문에는 높이 10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인 ‘소원 트리’가 설치돼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바다향기전시관에서는 연말까지 ‘나루아틀리에 회원전’이 열려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달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흙향기 맨발길’도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숲의 기능과 식물 정보를 쉽게 설명한 안내판 60개도 추가 설치됐다. 바다향기수목원은 온대 남부 및 난대 수종 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햇살하우징’을 통해 322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경기도는 2025년 햇살하우징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보강과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을 줄였다. 햇살하우징은 노후 주택의 난방 효율을 높이고 전기·가스 요금을 절감하기 위한 주택 개조 사업으로, 기밀성 창호와 출입문 교체, 벽체 내부 단열 보강, LED 조명 설치, 보일러·에어컨 교체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2013년부터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지원을 받은 한 가구는 “단열 공사 이후 집안 온도가 확연히 달라졌고 난방비 부담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구는 “노후 보일러와 고장 난 조명 때문에 불편했는데, 이제는 겨울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노후 주택은 주거 불편뿐 아니라 관리비 부담도 크다”며 “햇살하우징은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전략적인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3천억 원이 넘는 외부 재원을 확보하며 도시 구조 전반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산시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총 34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외부 재원 3,017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8기 안산시는 산업구조 전환,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 등 도시가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 해결을 위해 공모사업 참여를 핵심 재원 확보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공모 전담 조직인 ‘공모사업팀’을 신설했다. 전담팀 출범 이후 안산시는 산업·교육·복지·환경 등 주요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며 대형 공모사업 유치에 나섰다. 대규모 전략 공모가 본격화한 지난해에는 연간 외부 재원 확보액이 1,700억 원을 넘었고, 올해에도 7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첨단 산업 분야에서는 AX 실증산단 구축, 산업단지 환경개선, 제조로봇 플러스 사업,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등이 잇따라 선정되며 노후 산업단지의 체질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안산시의 ‘착한 중개’ 정책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안산시는 관내 공인중개사무소와 협력해 ‘청년 우대 착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2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임대차 거래 시 중개보수를 최대 20%까지 감경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잦은 주거 이동과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마련된 민·관 협력 모델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산단원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29세 무주택 청년이다. 주거 목적의 임대차 계약 금액이 1억 원 이하일 경우 중개보수의 20%, 최대 6만 원까지 감면된다. 시범 운영에 참여하는 중개사무소는 고잔동 대우마이빌, 중앙동 센터하임, 백운동 팔구사, 초지동 신여성, 선부1동 OK 등 5곳이다. 안산시는 향후 참여 중개사무소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청년정책 홍보와 위기 청년 발굴·연계 등에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참여 중개사무소에 지정패와 스티커를 전달하며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