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임시 통학로 정비 현장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14일 오전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장 인근 임시 통학로를 찾아 시공사에 신속한 정비를 당부했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한 통학 환경 마련을 강조했다. 광명초는 18일 개학을 앞두고 있으며, 인근 재개발 공사로 학생들이 먼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는 지난 11일 관계 부서 회의에서 사성로2번길과 광명로928번길 등 약 900m 구간을 우회 통학로로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박 시장은 개학 첫날인 18일 직접 등교 현장을 찾아 안전을 점검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오는 10월까지 광명제4·5R구역 사이 기존 임시 통학로였던 광이로에 보도를 설치해 통학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 등 총 22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SBS 오NEWS에 출연해 최근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1기 시절 직접 협상 경험이 있어 이번 결과가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판단한다”며 “경제의 골든타임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협상을 통해 경제 불확실성 해소, 농산물·소고기 수호, 정상회담 성사라는 세 가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새로운 무역 질서에 대비한 지속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관세 예고 직후 자동차 부품 업체의 절박한 호소를 듣고 김 지사가 직접 미국 미시간주 주지사를 만나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부품업체와 미국 완성차 업체 간 협력 관계 구축 등 다각적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협상 타결 직후 경기도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무역 위기 대응 시즌 2’ 준비에 착수했다. 자동차·반도체에 국한하지 않고 화장품, 의료품 등으로 지원 업종을 확대하고, 중소 수출업체를 위한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추진했다. 김 지사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신기술, 신시장, 신사업의 ‘신 3전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기술 개발,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을 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안중근 의사 유묵 2점의 반환 추진 사실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경과를 공개했다. 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 유묵 귀환 프로젝트’를 비공개로 진행해왔다. 이번에 대상이 된 작품은 ‘獨立(독립)’과 ‘長歎一聲 先弔日本(장탄일성 선조일본)’이다. 두 작품 모두 약 20년 전 일본에서 민간 탐사팀이 발견했으며, 일본 소장자가 반환 의사를 밝히면서 경기도가 협상에 착수했다. ‘독립’은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일본인 간수에게 건넨 작품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죽는다”는 신념이 담겼다. 현재 교토 류코쿠 대학이 보관 중이며, 국내 전시는 있었지만 완전 귀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장탄일성 선조일본’은 일본제국 고위 관료에게 전달된 작품으로, 국내에 들어온 적이 없었으나 최근 경기도가 반입에 성공해 민간 탐사팀이 보관 중이다. 두 작품 모두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우선 구매 협약을 맺어 반환 협상이 진행 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귀환이 무산될 경우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도는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DMZ 인근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조성해 기념사업, 유묵 발굴·수집, 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보훈회관 운영 개선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13일 화성특례시 보훈회관에서 박영민 화성특례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보훈단체 대표들과 만나 현안과 제안을 청취했다.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위영란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보훈회관 이용 환경 개선 ▲회원 편의 증진 ▲관리 인력 처우 개선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보훈회관은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상징”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보훈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보훈문화 확산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추진 중인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정부 심의를 통과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양시는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기부 대 양여 방식과 대체시설 사업비, 양여재산 적정성 등이 심의 끝에 타당성을 인정받아 의결됐다고 14일 밝혔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328만㎡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받아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산업·문화·주거 복합 스마트도시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안양시는 지자체 주도로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탄약고’를 구축해 군사시설 효율화와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2010년부터 군부대 이전 방안을 논의해온 시는 2018년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했고, 2021년 합의각서(안)를 제출한 뒤 중앙부처와 4년간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2030년까지 주거·일자리·문화가 결합된 스마트융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년 넘는 노력 끝에 성과를 냈다”며 “올해 안에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마무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SNS를 통해 “바쁜 중에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15개 읍·면·동 현장 토크와 온라인 제안 접수를 포함한 일정을 설명했다. 이어 “당초 1시간 30분으로 계획했지만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셔서 2시간을 넘기는 곳도 있었다”며 시민 참여 열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2021년부터 매년 2회 열어왔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청소년, 여성, 청년, 귀촌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의견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발언 주제는 등굣길 안전, 도서관 활성화, 어르신보호구역 확대, 어린이 돌봄, 경로당 운영, 도로 재포장, 상하수도 개선, 버스정류장 환경 등 생활밀착형 현안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 시장은 “같이 사는 주민이 모인 자리에서 제시하는 의견은 이웃의 생각을 들으며 우리 동네 문제를 더 넓게 바라보게 한다”며 공론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담당 부서와 읍·면·동 직원이 제안자와 함께 현장을 확인한 뒤, 즉시 추진·내년 예산 반영·추가 준비 후 추진으로 나누어 검토한다. 김 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23일 오후 7시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에서 ‘2025 한여름 밤 시간여행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석 무료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관내 예술단체 파워스화성의 난타 퍼포먼스로 시작해 혼성그룹 코요태가 ‘순정’, ‘실연’ 등 히트곡을, 가수 자두가 ‘김밥’, ‘잘가’ 등 대표곡을 선보인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최승열은 ‘사랑했지만’, ‘혼자 남은 밤’ 등 깊이 있는 무대를 꾸민다. 이번 콘서트는 ‘한여름 밤’과 ‘시간여행’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의 추억과 감동을 전하고,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 정보와 문의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카카오톡·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미래전략TF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고양특례시에 시간당 최대 121㎜, 누적 270㎜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이동환 시장이 피해 현장을 찾아 위험시설 점검과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4일 오전 풍동 숲속마을 5단지에서 전도 위험으로 통제 중인 옹벽을 점검하며 “피해복구가 최우선이지만 위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도 철저히 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성사천 하류 강매배수펌프장을 방문해 긴급 배수시설을 확인했다. 13일 오후까지 집계된 이재민은 172세대 245명으로, 경로당·숙박시설로 대피했다. 시는 최대 7일까지 1박당 7만 원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긴급구호세트, 담요·의류, 비상식량을 지급한다. 피해는 주택·도로·지하차도 침수, 맨홀 파손 등 260건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제됐던 지하차도 7곳과 주요도로는 복구돼 통행이 재개됐고, 경의중앙선·지하철 3호선도 정상운행 중이다. 시는 비상 2단계 체제에서 350명이 근무했으며, 14일 오전 호우경보 해제와 함께 비상근무를 종료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파주·동두천 등 경기북부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강수가 소강상태일 때도 다음 호우를 대비해야 한다”며 침수 교각의 내구성·안전성 긴급 점검과 폭우로 위험도가 높아진 소하천 준설 작업의 우선순위 재조정을 지시했다. 또 김포·고양·의정부·파주 등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에 응급구호비를 신속 집행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13일 새벽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뒤 정오에 2단계, 오후 6시에는 3단계로 격상했다. 14일 오전 8시 기준 비상 3단계를 유지하며 호우에 대응 중이다. 현재 11개 시군에 호우경보, 2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파주·의정부·김포 등 8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 남양주·구리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동두천 송천교와 고양 원당교에는 홍수경보도 발효됐다. 누적 강수량은 파주 312.9㎜, 동두천 271.5㎜, 연천 270.5㎜를 기록했고, 고양시는 시간당 최대 105㎜의 강한 비가 내렸다. 김포 신곡리에서 80대 남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내 시군, 군단급 부대, 경기북부·남부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등과 함께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고조되는 안보위협에 대응해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을지연습은 전쟁·테러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도는 1일 차인 18일 김동연 지사 주재 상황보고,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김포·동두천·연천에서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 화생방 대응 통합방위훈련을 비롯해 시군별 군·경·소방 합동 테러 대응 훈련이 이어진다. 특히 3일 차인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 단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열려 비상대비 행동요령, 주민 비상대피 등 체험식 훈련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