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만 34세에서 39세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성남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안을 지난 4월 7일 공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성남시 청년 정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변경되며, 이에 따라 2025년 3월 말 기준 청년 인구는 기존 18만8235명에서 25만1902명으로 6만3667명 늘어난다. 연령 조정에 따라 만 35~39세 청년도 미취업청년 수강료·응시료 지원사업(올패스), 취업청년 전월세 이사비 지원사업 등 주요 청년정책의 수혜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새로 편입된 약 24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약 3억1200만 원의 예산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관련 정책 확대 적용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이 사회진출 지연, 주거 불안, 가족구성 변화 등 청년층이 겪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정책 참여 확대와 계층 간 협력 기반 구축도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이현호 위원장은 “다양한 현실을 반영한 연령 확대는 소외될 수 있는 청년에게 정책 접근 기회를 넓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기업 제품에 ‘GM(Good Morning GwangMyeong)’ 브랜드를 적용해 지역상품화에 나선다. 시는 30일, ‘2025년 로컬상품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가운데 5개사를 선정해 제품 개선 및 브랜드 적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5월 9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아, 이달 말 최종 기업을 선정한 뒤 7월까지 포장 디자인 개선과 선물세트 제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품 개선 후에는 GM 브랜드를 활용한 선물세트로 제작되며, 광명동굴 기념품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각종 지역행사 부스 등을 통해 판로가 확보된다. 제품 품평회와 소비자 의견 수렴도 병행해 시장성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광명시는 오는 8월, 선정된 기업과 브랜드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경제과에서 안내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GM 브랜드를 통해 광명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오영균)이 5월부터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정조대왕 친위부대인 장용영 군사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장용영 수위의식'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약 20회 열린다. 올해는 전통 무용 공연이 추가돼 볼거리가 한층 다양해졌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수원전통문화관 일대에서는 달빛음악회 '소소한 음악 피크닉'이 마련된다. 5월 3일부터 9월 말까지 총 14회 진행되며, 저녁 시간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거리공연도 새롭게 선보인다. 문화유산 교육·투어 프로그램 '일월동행(日月同行)'도 준비됐다. 이야기꾼과 함께 성곽길을 걸으며 해설과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5월 24일부터 10월 초까지 약 30회 운영한다. 사전 예약 필수이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또한, 수원화성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밤빛품은 성곽도시'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수원전통문화관, 화홍문, 방화수류정 일대에서 열린다. 8가지 야간 테마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과 의정정책추진단이 29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정담회를 열었다. 정담회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더민주·의정부2), 안광률(시흥1), 장대석(시흥2), 김종배(시흥4) 의원과 임병택 시흥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똑버스 도입 및 확대 ▲신천·대야동 원도심 활성화 ▲물왕호수공원·양달천 수질개선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조성 ▲정왕본동 공영주차타워 건립 ▲복합체육관 건립 등 15건의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김진경 의장은 “시흥이 공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바이오, R&D, 해양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 서남부의 핵심 지역으로 도약하도록 경기도의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광률 의원은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장대석 의원은 "시흥·광명 테크노밸리 조성 등 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중심지화"를 요청했다. 김종배 의원은 "문화와 체육이 결합된 복합체육관 건립으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봉 단장은 “15건의 민생 현안을 도의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확고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인천지방변호사회와 교직원의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최정현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법률 분쟁에 신속히 대응하고, 교직원의 직무 수행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 법률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공동사업 계획·추진 ▲인력 교류 및 지원 ▲상호 홍보 및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부천·김포 지역을 포함한 도내 전 지역에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완성했다. 교육활동 침해 등 직무 관련 사안 발생 시 수사(조사) 초기부터 변호사 선임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307명의 변호사 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 교원보호공제사업을 통해 손해배상금, 소송 비용, 물품 파손비, 긴급 경호, 치료비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지사 업무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도정점검회의를 열고 민생추경 추진, 수출기업 지원, 안전사고 예방, 기후위기 대응 등을 중점 당부했다. 김 지사는 29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회의에서 “정치 일정 중에도 도정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도정을 챙기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생추경과 관련해 김 지사는 “지역화폐를 포함한 민생회복지원금을 적극 추진하고, 의회와 사전 협의를 충분히 거쳐 6월 정례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수출기업 지원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수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실을 중심으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광명 터널 붕괴와 고양 땅꺼짐 사고를 언급하며 “지하안전 조례 통과를 계기로 지하 및 기타 안전사고 예방에 소방본부와 안전관리실이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기후위기 대응성과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기후보험 가입사업은 국내 최초로, UN 기후지도자에 선정될 만큼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기후정책 선도 사례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전투기 오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2기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수원위원회 2기 위촉식을 열고, 신규 위촉 31명과 재위촉 49명 등 총 8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이재준 수원시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위촉직 위원은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새로운수원위원회는 ▲주요 시책과 현안 연구·조사·자문 ▲공약사업 이행 평가 ▲정책 개발을 주요 임무로 한다.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6개 분과위원회(경제, 복지·여성, 안전·도시, 환경·교통, 문화·교육, 자치·소통)로 조직돼 분야별 과제를 추진한다. 분과위원회는 분야별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개선 과제를 제시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언도 맡는다. 운영위원회는 분과 간 조율과 총괄 지원을, 특별위원회는 여러 분과가 연계된 사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기가 뿌리를 내리는 시기였다면, 2기는 열매를 맺는 시기"라며 "수원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함께 만들어달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가 제302회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추경안에서 당초 예산 대비 625억 원이 증가한 1조8,273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허원구) 종합심사를 거쳐 심사를 완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법령과 조례, 예산편성기준을 준수해 일반회계 5개 사업에 대해 총 14억7304만 원을 감액 조정했다.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사업계획이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원안 가결했다. 허원구 위원장은 "추경예산은 긴급한 복리 증진이나 재난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 집행기관은 정확한 예산 추계와 사업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심사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법률상담은 사고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명종합버스터미널 2층 광명시광역교통대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과 상인으로, 휴업손해 등 영업보상 관련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이용은 광명시청 민원토지과로 전화 예약 후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붕괴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상인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행정·법률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행정, 법무, 부동산 건축, 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종합민원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백운밸리 내 의료복합시설용지 매각과 종합병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중도위)에서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공공기여금 2226억 원이 승인됐으며, 이 중 250억 원은 종합병원 설립 지원금으로 확보됐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의료복합시설 부지를 매입하는 사업자에게 제공돼, 종합병원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는 250병상 이상 300병상 미만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백운밸리 병원 유치는 2013년 도시개발사업 시작과 함께 추진됐지만, 부지 매각이 네 차례 유찰되며 난항을 겪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PFV와 협의하고, 종합병원 유치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해 국토부와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마련했다. 현재 의료복합시설용지 매각은 두 차례 공모에도 유찰돼, 토지 가격을 10% 인하해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재공고를 진행 중이다. 김성제 시장은 "300병상 이상 병원 유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용역 결과와 의료기관 수요를 반영해 250~300병상 규모로 조정했다"며 "이는 공약 파기가 아닌 실현 가능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