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9~20일 오후 5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2025 수원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김윤아, 웅산밴드, 제이블랙과 해외 밴드 2팀을 포함해 총 11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 개막공연은 올맨 브라더스 밴드와 함께한 키보디스트 브루스 카츠가 이끄는 ‘Bruce Katz Band’가 장식하며, 이어 뮤지션 김윤아가 무대에 선다. 20일에는 블루스 레전드 기타리스트가 이끄는 ‘Cros Band’와 재즈 디바 웅산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팝, 블루스,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대중성을 강화했다. 관람객은 돗자리를 준비하면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12대와 원천동·광교2동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수원재즈페스티벌을 찾아 재즈 선율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수원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정과제 대응 TF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발굴한 중점사업과 연계사업을 보고했다. 지난 6월 출범한 국정과제 대응 TF는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수원시 국정과제 중점사업 9건과 연계사업 61건을 발굴했다. 중점사업은 핵심사업·제안사업·실천사업 각 3건으로 구성됐다. 핵심사업은 ▲범정부 군공항 이전 TF팀 구성 ▲군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 완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으로, 수원의 주요 현안과 법·재정적 지원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안사업은 ▲AI·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역특화 추진 ▲영통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공모 ▲지방하천 수변복합공간 조성 등 지역발전과 혁신경제 관련 사업이다. 실천사업에는 ▲지방소멸위기 대응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 ▲AI 전략사업 추진 및 ‘AI스마트정책국’ 신설 ▲아동·청년·어르신 대상 생활비 절감 정책 등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는 이재준 시장 인사말, TF 활동 경과 보고, 중점사업 및 연계사업 보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00일간 TF 위원들이 수원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제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감사원은 고양시의회가 제기한 문봉동 데이터센터 인허가 관련 공익감사청구(제2025-공익-063호)를 기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의회는 지난 6월 26일 청구서를 제출하며 ▲도시계획위원회 졸속 심의 ▲도시개발과장의 청사 출입 제한 ▲속기록 미제출 ▲주민설명회 부당 개입 등 네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지난 8월 26일 “청구인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기 어렵고 감사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첫 번째 쟁점인 도시계획위원회 3차 심의 관련 주장에 대해 감사원은 심의가 적법하게 진행됐으며, 시의원은 의견 제시와 표결에 참여했다고 판단했다. 참석위원 17명 중 15명이 조건부 수용에 찬성한 사실도 확인됐다. 도시개발과장이 데이터센터 반대 주민들의 청사 출입을 막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주민들을 회의장 외 대기 장소로 안내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는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상 비공개 회의 규정에 따른 정상 조치로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속기록 제출 요구 불응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제출 의무가 없었고, 이후 고양시가 정식 절차에 따라 제출한 점을 들어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주민설명회 진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의 첫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학부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대상 신입생은 6303명으로 예상된다. 입학준비금은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원 대상은 입학 기준일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초등학교 또는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학생이다. 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으며, 제305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 ‘성남시 초등학교 등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을 제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입학 시기는 학부모의 부담이 큰 시기인 만큼, 실질적 지원으로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지원이 출산 장려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분야 공공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3건이 선정됐다. 시는 ▲처인성을 중심으로 고려시대 역사를 체험하는 ‘생생국가유산’ ▲음애 이자 고택에서 선비의 삶을 배우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포은 정몽주·정암 조광조 등 인물을 조명하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연·무형유산을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제공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용인시는 2015년부터 ‘생생국가유산’을 12년 연속 운영 중이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과 ‘향교·서원 활용사업’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풍부한 경험과 시민 참여 성과가 이번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시는 국비 1억9400만 원을 포함해 총 4억8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1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대표 문화유산을 통해 시민들이 역사와 전통을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문화유산 보존과 계승을 강화해 지역 관광과 시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책 축제를 연다. 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년 광명시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책 읽는 사이, 보물찾기!’로, 공연·전시·체험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 무대는 금관앙상블과 매직서커스 공연, 대북 타악 연주로 꾸며진다. 이어 청소년 부문 ‘올해의 책’ 저자 정다연 작가가 북콘서트를 열고, 밴드 공연과 청년예술가 무대가 이어진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독서 OX 퀴즈’와 뮤지컬 <저요! 저요! 저요!>가 준비됐다. 축제 전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돼 시민 참여를 끌어냈으며, 현장에서는 미로형 북큐레이션과 럭키드로우 행사도 열린다. 잔디광장에는 40여 개 체험·홍보·판매 부스가 설치된다. 도서관 정책 홍보, 독서동아리 소개, 북마켓과 플리마켓 등도 운영된다. 책놀이터에는 빈백과 파라솔이 마련돼 휴식을 지원하고, 굴렁쇠·양궁·폼볼링 같은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책은 지식의 보고이자 마음을 잇는 다리”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 모두에게 세대 간 교감을 나누는 기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시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전담 콜센터(02-2680-5850)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차 지급 대상은 24만7593명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대상자는 1차 지급 대상자 중 재산세 과세표준, 이자·배당소득, 건강보험료 기준 등을 충족한 시민이다. 광명시는 1차 지급에서 신청률 99.3%, 지역화폐 지급률 54.3%를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전담팀과 콜센터를 운영해 민원 대응을 강화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연초 민생지원금 지급 경험이 높은 지급률로 이어졌다”며 “2차 지급도 체계적으로 준비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경제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쿠폰 신청은 22일부터 26일까지 출생 연도 끝자리 요일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요일제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추석 연휴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과 카드사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윤혜선 의원(더불어민주당·하대원·도촌)이 성남시가 운영하는 ‘소통라이브’가 시장 중심의 일방적 행사로 변질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혜선 의원은 18일 열린 제305회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새해 인사회와 다르지 않고, 4회 예정이던 횟수가 12회로 늘어나며 담당 부서의 부담만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보 부족으로 참석자의 다수가 동 유관단체 회원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 사용된 PT 자료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윤 의원은 “예산 절감 사례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방식으로 표기돼 사실 왜곡 가능성이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의원들이 요청한 PT 자료 제출이 시민들에게 이미 공개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거부됐다”며 “의회의 정당한 감시 권한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소통라이브가 시장 치적 홍보 수단이 아니라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시민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오는 21일부터 마을버스 10-2번 노선을 안양5동 성원5차아파트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성원5차아파트 주민들은 정류장이 멀리 있어 출퇴근·통학·진료 등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특히 고령층은 15분 이상 걸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인근 아파트 입주로 교통 수요도 늘었다.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 수요 조사를 거쳐 노선 연장을 확정했다. 기존 종점인 안양씨엘포레자이아파트에서 성원5차아파트까지 구간이 추가되며, 신규 정류장 2곳이 설치됐다. 기존 정류장은 변경 없이 유지된다. 주민들은 주거지 인근에서 바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명학역·범계역·학원가 등 주요 거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통 소외 지역 해소는 주민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도와 도교육청에 제안한 정책 추진 현황을 정리한 ‘정책제안 자료집’을 발간했다. 추진단은 18일 의장 접견실에서 김진경 의장에게 자료집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성남·이영봉 공동단장과 단원 의원들이 참석했다. 자료집은 약 900쪽 분량으로, 의회가 도출한 중점 정책 558건 가운데 도와 교육청 소관 276건의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 등을 담았다. 도청 24개 실국, 도교육청 6개 실국에 제안된 정책들이 포함됐다. 김성남 단장은 “도민 현안을 현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며 얻은 결과를 집대성했다”며 “집행부 관계자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봉 단장은 “자료집이 시군 정책 과제 검토와 지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책상 위가 아닌 민생 현장에서 도출된 정책 제안들이 협치를 통해 실행되도록 의장으로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해 7월 출범해 민생·교육 현안과 관련한 정책 발굴과 제안을 이어오고 있다.